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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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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이태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500회 작성일 2005-06-13 14:08

본문


생명은

삶의 영혼이 물들어 살아가는

외로운 향기 입니다


껍질에서 깨어나

삶의 흔적이 되어가는

외로운 외침 입니다


생명은

대지를 바라보는 해가 되기를

바다를 바라보는 달이 되기를

소망하는

세상의 몸부림 입니다

 

추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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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네요...생명의 참뜻을 깊이 생각하면  참으로 고독하고 외로운 길...
그 길을 가기위해 몸부림치는 .....어느 누구도 그뜻을 헤아리지 못하면서...
해와 달의 이치를 깨달으면서...또한 이들 하나 되기위한  세상의 몸부림이 생명입니다...
깊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좋은날 되소서....^*^~~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 연, "생명은 /삶의 영혼이 물들어 살아가는 /외로운 향기 입니다" 구절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고귀한 이 한 생명이 향기를 발산하든 역한 내음을 발하든 이는 전적으로 나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향기라고 하면 그 방향으로 가꾸어가게 마련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품성에 귀기울이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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