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빼앗기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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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뺏기 놀이
글 이윤근
암흑(暗黑)하던 시절
초등학교 방과(放課)후
운동장에 아이들
모여 앉아 땅 뺏기 놀이하며
이기면 한 뼘 한 뼘 그리며
상대의 땅을 뺏던 옛날이
그리워지네
더 빼앗으려고 고함치며
수단방법 거리지 않고
한 뼘 한 뼘 모두 빼앗지만
끝내는 등기도 못하는
땅 빼앗기라
어머니 부르시니
그냥 두고 집으로 돌아가네
인간은 공수래 공수거((空手來 空手去)
만고불변(萬古不變)의 진리라네
글 이윤근
암흑(暗黑)하던 시절
초등학교 방과(放課)후
운동장에 아이들
모여 앉아 땅 뺏기 놀이하며
이기면 한 뼘 한 뼘 그리며
상대의 땅을 뺏던 옛날이
그리워지네
더 빼앗으려고 고함치며
수단방법 거리지 않고
한 뼘 한 뼘 모두 빼앗지만
끝내는 등기도 못하는
땅 빼앗기라
어머니 부르시니
그냥 두고 집으로 돌아가네
인간은 공수래 공수거((空手來 空手去)
만고불변(萬古不變)의 진리라네
추천35
댓글목록
이민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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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하면 먼나라 얘기 같지만...
맨발로 땅을 실컷 밟던 그 시절이 아련합니다~
저도 아직 등기하지 않은 땅을 맘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넓은 땅 아직도 빼앗기지 않았으니...
그 추억이 저를 부자되게 합니다^^
이윤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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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홍님
댓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방문해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양남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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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따먹기와 공수래 공수거를 터득하시는 거을 보면, 연세가 재법 되나 봅니다.
인간 근본문제를 생각케하는 글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