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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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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2건 조회 1,972회 작성일 2005-07-24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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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무더위다. 앉아 있어도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땅을 누비는 개미조차 땀을 흘리는 더위, 열기를 훅훅 뿜어내는 아스팔트 위를 차바퀴는 굴러가고 엔진의 열기가 더위에 한 몫 하는 날이다. 입으로 가져간 빙과가 미쳐 입 주위에 다다르기 전에 스르르 녹아버리는 바람도 없는 날. 매미가 덥다고 짜증내고 해바라기가 태양을 등지고 고개를 돌려 버리는 날. 무더위가 끈적거리며 몸에 달라붙는 여름날이다. 임남규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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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병철님의 댓글

강병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05-07-24 09:42

아름다운 배경에 흐르는 시 잘 감상했습니다.
배경화면은 시원한 느낌을 주는군요.
반갑습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5-07-24 16:44

무더위가 .. 몸에 달라붙는...그 뜨거운 여름날
해바라기는 태양보다 더 빛나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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