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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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詩)의 탄생
淸 岩 금 동 건
시선에 보이는 사물 체
머리에 스쳐 나올 때면
작은 조약돌 같은 작은 양
바닷속 그물에 걸려든
수많은 전어의 무리
머리에서 함축되어
전어 두 마리로 걸러
시인이 바라보는 큰 세계는
석줄 네 줄로
한 편의 시가 탄생하는 산통.
머리에 스쳐 나올 때면
작은 조약돌 같은 작은 양
바닷속 그물에 걸려든
수많은 전어의 무리
머리에서 함축되어
전어 두 마리로 걸러
시인이 바라보는 큰 세계는
석줄 네 줄로
한 편의 시가 탄생하는 산통.
2015년 7월 15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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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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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떠 있는 무한의 재료를 빌려다 쓰는 우리는
지혜- 감정- 생각이라는 마법의 과정을 거치면서
시를 낳는 산통이 시작되지요
시를 창작하는 시인은 ... 神입니다 .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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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시인님 고맙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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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의 산고 끝에 태어난 시가 뭇사람에게 사랑을 받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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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우주에 담긴 비밀의 광선을 찾아내어
우리에게 잊어버린 천국을 소생케 한다
-D.E. 시트웰-
시란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