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다알리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583회 작성일 2017-07-14 14:28

본문

다알리아

 

                                    김혜련

 

여름이 길수록

더 행복한 이가 있다

머리카락이 라면가닥처럼 보글거리는

한낮 땡볕 아래서도

하르르 하르르 웃고 서 있는

립스틱 한 번 바른 적 없는 입술은

눈깔사탕보다 더 붉고 달콤하다

그녀의 더운 입김은

아주 오래 전에 자물쇠를 채워버린

옛사랑의 기억까지

스스로 빗장을 열게 만든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렇군요
주변 붉게 밝히는 그녀의 미소에 마음의 빗장을 열게 하는군요
마치 정원의 자그만한 공처럼 허공에 떠 있는 모습을 상기하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이란 그 존재 자체만이라도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지요
더더구나 고통속에 피어나는 것들이
사랑스럽고 고귀하게 보입니다
뙤약볕에서 해처럼 발산하는
다알리아의 형태에서 감사를 배우고
우아함은 흐트려지지않는 자태에서 또 바라보게 됩니다
선비의 자질을 닮은 다알리아 꽃밭에서
꾸미지 않아도 진정 아리따움이 무엇인지 지켜나가는
생각의 꽃다발 가슴에 안아봅니다
고맙습니다
여름더위 잘 이겨 나가시길 바랍니다
고운 작품앞에 머물다 갑니다
넘넘 반갑습니다
선배님!!!

김혜련님의 댓글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김없이 찾아와주시고 시를 읽어주시고 값진 평을 해주시는
김석범 시인님, 정경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참 오랜만이지요.
학교 일에 매달리다 보면 시 쓰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제가 물론 게으른 점도 있구요. 요즘 주말에 순천만 국가정원 가는 게
유일한 낙입니다. 그곳에 가면 온갖 꽃들이 가득하고 그들이 제게
전해주는 무수한 메시지들은 저를 행복하게 한답니다. 시간 되실 때
순천만 국가정원 놀러오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69건 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29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2023-02-12 0
228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2023-10-20 0
227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0 2012-01-26 0
22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 2013-04-14 0
22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3 2014-02-20 0
224
오래된 달력 댓글+ 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8 2015-06-09 0
223
등산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16-08-11 0
222
어성초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2017-08-10 0
221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2018-05-31 0
220
새벽 인력시장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19-01-09 0
219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2023-02-13 0
218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2023-10-25 0
217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5 2012-02-20 0
21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2013-04-14 0
215
살처분 댓글+ 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 2014-02-20 0
214
면소재지 마트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7 2015-06-16 0
213
통증의 입 댓글+ 7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2016-10-13 0
212
노이로제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2017-08-10 0
211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3 2018-05-31 0
210
곱창 골목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2019-01-12 0
209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2023-03-12 0
208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2023-11-01 0
207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8 2011-02-15 0
20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4 2012-02-20 0
205
큰개불알풀꽃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2 2013-04-14 0
204
화장장에서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1 2014-02-21 0
20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8 2015-06-16 0
202
계절 전쟁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2016-10-24 0
201
반달만두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2017-08-10 0
200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2018-07-26 0
199
대리 기사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2019-01-12 0
198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2023-03-14 0
197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2023-11-27 0
19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2 2011-02-23 0
19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7 2012-02-21 0
19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8 2013-05-05 0
193
미세먼지 댓글+ 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2 2014-04-13 0
192
먼지박물관 댓글+ 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1 2015-07-14 0
191
아버지의 손 댓글+ 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2016-11-16 0
190
환절기 댓글+ 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2017-09-19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