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7월호 발표작 < 보리의 바람 >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598회 작성일 2018-06-04 18:21

본문


보리의 바람
      
                               조소영

보리밭, 
지나가는 바람을 보고 있다
작거나 쓰러진 것에는 미련 두지 않고
오롯이 까칠하게 솟은 곳만을 찾아 지나는 바람,
바람 길이 있기라도 한 것일까
바람의 눈이 있기라도 한 것일까
이미 아픔 겪었을 생명에겐 따뜻한 손길만이 지날 뿐
진즉부터 날이 곧게 선 곳만을 훑고
지나 간 자리마다 이제나저제나 바람은 보리의 결실 
찾고야 말 것이다.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53건 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13
청잣빛 하늘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2020-01-11 1
112
가을, 가슴마다 황금빛으로 물들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2020-11-24 1
111
18/봄의 손짓, 17/4월 합평 작품 <수수꽃다리> 올립니다 댓글+ 3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2017-04-08 1
110
7월호 발표작 < 사월, 눈을 만나도 > 입니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2018-04-11 1
109
어머니가 준비한 따뜻한 겨울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2020-11-24 1
108
< 고독한 그리움 > 입니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2018-04-30 1
107
알맹이의 노래2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2021-03-01 1
106
7월호 발표작 <초저녁 꿈 > 입니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2018-05-19 1
105
알맹이의 노래1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2021-03-01 1
104
11월 발표작 <보이는 이 꽃> 입니다 댓글+ 3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2017-08-06 1
열람중
7월호 발표작 < 보리의 바람 > 입니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2018-06-04 1
102
그리움의 바다, 결을 찾는 시각은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2020-03-19 1
101
봄을 물으니 봄이 고인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2020-03-19 1
100
봄의 소고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2022-05-05 1
99
<천년의 소리 꽃> 입니다 댓글+ 6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2017-08-28 1
98
진도의 봄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2020-04-08 1
97
들꽃에서 봄을 읽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2022-05-05 1
96
2018년 9월호 신작시 <해당화> 입니다 댓글+ 4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2017-05-23 1
95
보름달 민들레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2 2020-04-21 1
94
빛에 대하여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2019-10-04 2
93
통도사 홍매화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2019-11-11 2
92
사월 눈을 만나도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2019-11-26 2
91
삶2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2019-12-22 2
90
들꽃 향기 그윽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2019-10-11 2
89
황태의 꿈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7 2019-11-11 2
88
애기똥풀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2019-11-26 2
87
빈집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2020-01-01 2
86
몰입에 대하여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19-10-11 2
85
오월 산에는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19-11-11 2
84
어떤 나무의 변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19-12-02 2
83
풀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20-01-01 2
82
무릇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2020-08-15 2
81
용담초 당신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2019-10-11 2
80
들꽃 향기 그윽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2019-12-02 2
79
기다림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2020-01-01 2
78
꽃이 나에게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2020-09-15 2
77
손톱 끝에 핀 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2019-11-12 2
76
꿈 같은 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2019-12-02 2
75
감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0 2020-01-04 2
74
그녀의 상념이 걷는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2019-10-14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