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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누군가 사랑하고 있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015회 작성일 2015-10-10 21:51

본문

 
이 가을, 누군가 사랑하고 있어요

이대로
사랑 유출 피해 성금
050 - 480 - 3580
사랑하고 있어요.
그대의 구두 굽은 높네요.
누군가 사랑하고 있어요.

뒤에서 남 · 여 한 쌍
발레하지 않아도 좋아요, 유치해요
콜라택에 들어가 콜라를 마시지 않았어요.
쿨한 사이다 마셨습니다.
나는 블루스는 추지 못하지만
왈츠는 춥니다.

춤 선생이 많은 세상
그날 미아리 텍사스 으 ······
계단 밟은 골방
아니 염촌교 건너 공구상 골방 보다
새벽 가까운 밤 작은 창문 \\\\\\\\\\\\\\\\\
손길 닿지 않은 채 자연스럽게
비가 좁은 창문 때리고 있네요.
서울역(창동) 떠나 이별이라는 이름으로
백두산 소주 마신 마음이 취해 정신 혼미한
손길이 그대 가슴 쓰다 듭어요.
쓰고 있어요. 내일도 가끔은 비 ······ 유치해요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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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 그러더군요
사랑을 하면 유치해 진다고
유치함속에 순수함이 살아있다고 생각됩니다
잘보고 갑니다(이가을, 누군가 사랑하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분명하나 모퉁이 저편 여전히 외로움이 뒹굴고 있네요
사랑과 이별이 공존하는 그런 계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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