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이 세상에 수數도 없는 객체가

얼마나 많은가,

거기에 나 하나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그래도 태양은

오늘처럼, 

내일도 뜨고 질 것이다

이 세상에 수數도 없는 객체 중에

나 하나,

존재감(存在感) 드러 내기 위해선

오늘도 어제처럼, 

내 주관主觀 내 방식方式,

My Way로

열심을 다해 세상을 경험하고

나를 전사戰士로 단련하자

세월의 강물 흘러서

존재가 날 인식(認識)하고

들어낼 때 쯤

난,

감동(感動)의 눈물 흘리며

세상 어디 한 곳에서

은하수처럼,

작은 빛 한점 발하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