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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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샘
淸 岩 琴 東 建
깊은 샘은 마르지 않으며
목마른 자에 생명수로
퍼주고 바닥이 다 보여도
엄마 젖가슴처럼 마르지 않는 샘
고여 있어도 썩거나 탈이 없는
태초의 생명수 내 육안으로 빨려드니
질퍽한 질그릇처럼 변하지도
마르지도 퇴색 없는 깨끗함으로
동네 어귀 지나는 길손 목 추겨주는
이보다 더 귀한 깊은 샘이 또 있을까
2008년 2월 16일 作
淸 岩 琴 東 建
깊은 샘은 마르지 않으며
목마른 자에 생명수로
퍼주고 바닥이 다 보여도
엄마 젖가슴처럼 마르지 않는 샘
고여 있어도 썩거나 탈이 없는
태초의 생명수 내 육안으로 빨려드니
질퍽한 질그릇처럼 변하지도
마르지도 퇴색 없는 깨끗함으로
동네 어귀 지나는 길손 목 추겨주는
이보다 더 귀한 깊은 샘이 또 있을까
2008년 2월 16일 作
추천6
댓글목록
강현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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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주고 바닥이 다 보여도
엄마 젖가슴처럼 마르지 않는 샘'
그런 샘 같은 존재가 되고 싶은데
가끔은 물욕이 저울질합니다.^^
아직은 더 많은 세월을 겪어야 할듯.ㅎㅎ
고운글, 감사합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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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그 말 보다 이 세상에
힘을 주는 말이 있을까요?
우리 엄마!
저도 그런 엄마가 되어야겠지요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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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깊은 샘
찿을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고윤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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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샘 옹달샘이 생각나네요...아름다운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시인님 좋은 하루 되세요..
이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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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 합니다 시인님-
항상 샘물과 같은 인간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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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샘 같은 글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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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가신 문우님 고맙습니다
새봄을 맞아 좋은 일들만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