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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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낙엽 연서
淸 岩 琴 東 建
비바람에 찢기고
서러움에 복받치고
떠나야 하는 것을
이제야 알았는데
밤새 내린 비와 강풍으로
갈기갈기 찢어진 오색 한복
너덜너덜 보잘 것 없는
한 잎의 낙엽이었으니
나 태어난 그곳으로 미련도
아쉬움도 없이 고이 떠나렵니다,
2009년 11월 11일 作
淸 岩 琴 東 建
비바람에 찢기고
서러움에 복받치고
떠나야 하는 것을
이제야 알았는데
밤새 내린 비와 강풍으로
갈기갈기 찢어진 오색 한복
너덜너덜 보잘 것 없는
한 잎의 낙엽이었으니
나 태어난 그곳으로 미련도
아쉬움도 없이 고이 떠나렵니다,
2009년 11월 11일 作
추천7
댓글목록
김민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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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낙엽이 바람에 이리저리 뒹굽니다
깡마른 나무는 희망을 안고
내년을 기약합니다
건필하세요^^
김남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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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야
또다시 ..우리곁을 찾아 오겠죠
낙엽연서 ..고운글에 머물다 갑니다 ^^*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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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詩
잘 감상하였습니다
건강하십시요.
권명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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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때는 미련도 두지 말아야 함을 알면서도 잘 안되는게 사람의 맘인것같아요.
어김없이 변하는 계절의 순리를 낙엽연서 한장에 다시금 새겨봅니다.
손종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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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께서
지나간 가을 누구보다도 많이 낙엽과 동행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좋은 글에 흠뻑 취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