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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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효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349회 작성일 2009-08-25 01:06본문
1 파도
안효진
인적드믄 해변
저 멀리어스름 지평선을 보라니
달려오는 노도에 밀려와
흩어지는 하얀 물보라
아파도
넘치는 눈물 멍든 가슴 끌어안아
물길내주는 작은 바위섬
안심하며 제 길 가는 바닷물에
파도는 하염없건만
산호초 숨 쉬는 바위산엔
아기 손톱 같은 홍합이 다닥다닥
질풍경초疾風勁草파래랑
깜장 콩 닮은 게가
마음 놓고 기어 다닌다
보이지 않는 힘에 떠밀려도
뜻밖의 길 있어
진행되는 삶
생명이 춤추는 파도처럼 밀려오는
평화로운 여정旅情에서
행복한 나그네
08/20/2009
* 질풍경초[疾風勁草] (‘질풍에도 꺾이지 않는 굳센 풀’이란 뜻으로)
몹시 어려운 때에도 뜻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안효진
인적드믄 해변
저 멀리어스름 지평선을 보라니
달려오는 노도에 밀려와
흩어지는 하얀 물보라
아파도
넘치는 눈물 멍든 가슴 끌어안아
물길내주는 작은 바위섬
안심하며 제 길 가는 바닷물에
파도는 하염없건만
산호초 숨 쉬는 바위산엔
아기 손톱 같은 홍합이 다닥다닥
질풍경초疾風勁草파래랑
깜장 콩 닮은 게가
마음 놓고 기어 다닌다
보이지 않는 힘에 떠밀려도
뜻밖의 길 있어
진행되는 삶
생명이 춤추는 파도처럼 밀려오는
평화로운 여정旅情에서
행복한 나그네
08/20/2009
* 질풍경초[疾風勁草] (‘질풍에도 꺾이지 않는 굳센 풀’이란 뜻으로)
몹시 어려운 때에도 뜻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추천4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답고 평화로운 시
즐감하고 여름날 시원시원합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잔잔히 밀려오는 파도
쓰나미 처럼 무섭게 밀려오는 파도
모두가 인생의 한 여정인가 봅니다
강희영님의 댓글
강희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안이 가득하신 듯 잔잔합니다..
파도처럼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