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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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친구
변 정임
옥토 沃土아니어도
아름답게 핀
고독한 민들레야
보드라운 깃털로
결실 맺으니
곱기도 하구나
한 알도 아까와라
저 멀리 보내려는
긴 대공아
양지바른 무덤
살살 꽃피면
외롭지 않을 터
그럼 매일 만나겠지
추천5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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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빕니다
민들레 홀씨 훵훨 날라가듯
그 얼마나 아름다운 사진 너무 좋와서
멀리멀리 홀씨따라 날라갔네요......
정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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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바른 무덤가 옆에 피어나 고이 잠드신 어머님의 친구가
되어 줄 민들레 꽃.
참 곱고 순수한 꽃이죠!
김순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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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친구
민들레가 있어서
엄마는 외롭지 않을겁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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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덤가에
민들레 있어
한결 위안이 됩니다.
아름다운 시성이 아름다운 것을 바라 봄이지요.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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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의 곱고 아름다운 심성이 베어있는 좋은 詩
"엄마의 친구" 잘 감상했습니다
건승하세요.
김진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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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자리에서 할 일이 무엇인지 아는 민들레가 예쁜 것처럼
시인님의 삶도 아름답게 빛나길 소망합니다.
작은 것의 소중함을 알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