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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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122회 작성일 2007-04-17 17:21본문
불같은 사랑
글/장찬규
이성을 송두리째 삼켜버리는
불타는 감정은
불붙은 공과 같아서
정적인 그리움을 공기처럼 스러뜨리며
글러브처럼 아늑한 그대에게
거침없이 빨려들어가네
터질 것 같은 나의 심장은
자제심을
활화산의 돌멩이처럼 튕겨버리고
나는 폭포에 실린 낙엽처럼
사정없이 그대에게 내팽겨쳐지네
강한 바람이
사나운 비를 불러오듯
겉보기에 거칠고 무례해 보이는
나의 사랑은
그대의 무조건적인 사랑의
부응이고 화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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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가끔 다른 시의 내용은 보지 않으면서 제목에서 힌트를 얻고서
시를 쓴곤 합니다.이 시도 그런 시에 해당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겉보기에 거칠고 무례해 보이는 나의 사랑은 그대의 무조건적인 사랑의 부응이고 화답이라. 그렇군요. 잘 읽었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같은 사랑,
사랑의 본질이 아닐런지요.
태울 수 없는 사랑이라면 ...... 맛 잃은 소금같은 것.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 깊이를 재 보다 갑니다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