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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033회 작성일 2006-11-03 23:29

본문


 달력

    글 / 통이엄마

반짝 거리는
밤별을 헤아리듯
한장 한장 잘도 넘어 간다

파도 부서지듯
흐르는 물처럼
세월도 따라 잘도 흘러만 간다

유수같이 흐르는 세월
어느 누가 와서 막으리요

웃음꽃 피우며
맑은 미소로 향해 가듯
자꾸만 달려간다

너의 그리움담아
나의 쓸쓸함을
남기며 또 한장 한장 넘어간다

아쉬운듯
보고픈듯
그림자 되어 넘어 가는구나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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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깜작할 사이에 11장이 찾아왔내요
세월이 50대에는 시속 50마일이고 60대에는 시속 60마일로
달린다고 합니다 빠르기도
하네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예 또 달력이 그립내요
올해는 어디에서 새 달력을 구해야 하는지
글 뵙고 갑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약에 달력이 입이 있어 말을 한다면 ..참 즐겁고도 안타까운 가슴을 지녔을.거예요 다행히도 입이 없어 눈동자만 깜박이며 의미를 담습니다.
달랑 두 장 남은 달력을 바라보니 많은 생각과 지난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좋은 일들만 기억하고 싶은 마음을 담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시인님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통이엄마, 이정희 시인님
달력안에 세월이 담기고
세월속에 통이가 자라고
통이속에 살림을 꾸리는 글정을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일 모레 만날 수 있으리란 생각에
부푼 가슴으로 달력을 쳐다봅니다.
저번 화요일 뵈어서 너무 반가웠고요.
또 계속된 만남은 이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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