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마음이 물결을 이루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성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254회 작성일 2009-09-12 21:48본문
평화의 발걸음 강물을 이루길
손모아 기도하며 엎드려 빌면서
생명을 모시는 걸음을 시작했네
한강을 거슬러 오르는 물고기처럼
산을 휘감아 불어오는 바람처럼
한겨울 눈보라 속에서 시작한 길을
봄의 꽃길을 따라 걸어가네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의 물결
봄의 진달래 꽃처럼 피어나네
생명의 마음이 물결을 이루어
평화의 길을 놓아 가네
2년전 생명의 강의 지키는 사람들과 함께
낙동강을 따라 생명평화순례를 할 때
김포 애기봉 한겨울 눈꽃속에서 시작한 그 걸음과
새 봄에 진달래 꽃길을 따라 걸어가는 모습을 그려보며
지은 시입니다.
생명의 강을 돈의 논리에 빼앗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나라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지키는 숭고한 정신이 깃든
`생명의 마음이 물결을 이루고`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들이 안동에서 구포까지 카누를 타고 내려오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5년 전인가? 세월도 참 무상합니다 ...
있는 그대로에서 꼭 필요한 만큼만 ...꼭 필요한 만큼만 ....바꾸면 좋을 텐데
그 놈의 이해타산에 젖은 욕심들이 환경 파괴와 지구 온난화등등.....
조금만 덜하면...조금만 적당하면...훨씬 따뜻하고 포근한 세상이 될 것 같은데..
마천루처럼 마냥 올라가고 땅은 콘크리트로 덮히고 산천은 파헤쳐져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니 ...서해안 해안선의 변화도 엄청나더라고요
어머니가 심하게 변해가는 아들의 모습을 봄이 이와 같을까?
항상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시길 ....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목회하시는군요,
저도 예장통합에서 목회하고있습니다
늘승리의 목회를 기원합니다
안효진님의 댓글
안효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의 마음이 물결을 이루고
자연에서 감사를 배우며..
그렇게 가을녘에서 푸른 하늘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좋은시 고맙습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의 마음이 물결을 이루는
그 물결은 생명을 귀히 여기기에
맑게 물결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