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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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247회 작성일 2015-03-13 11:16본문
어버이 강/鞍山백원기
가물어도 가물지 않는 강
강물은 차지도 않고 따뜻했다
겨울이면 온돌 되어 언 몸 녹여주고
뻗어나간 자식들이 대견스러워
한 그루 나무가 되어 눈물이 났다
힘들어도 힘들지 않던 삶의 기쁨
꽃 피고 열매 맺어 보람 있었지
자식 사랑 마르지 않음은
염려하는 마음에 기도하는 마음
말 없던 어버이 가슴에
잘 되기만 바라는 소원 하나
생명 같은 자식에 어버이 사랑은
깊고 깊어 측량할 길 없고
사계절 가뭄에도 마르지 않았다
가물어도 가물지 않는 강
강물은 차지도 않고 따뜻했다
겨울이면 온돌 되어 언 몸 녹여주고
뻗어나간 자식들이 대견스러워
한 그루 나무가 되어 눈물이 났다
힘들어도 힘들지 않던 삶의 기쁨
꽃 피고 열매 맺어 보람 있었지
자식 사랑 마르지 않음은
염려하는 마음에 기도하는 마음
말 없던 어버이 가슴에
잘 되기만 바라는 소원 하나
생명 같은 자식에 어버이 사랑은
깊고 깊어 측량할 길 없고
사계절 가뭄에도 마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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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속 깊이 흐르는 무한한 강이 있었지요
삶의 풍파 모두 지고 가족을 지켰던 묵묵한 사랑이
지금도 끊임없이 온몸 적시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정이 강물로 비유되어 언제나 가슴 적시는
따뜻한 정감으로 다가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정을 다시금 되새기면서....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버이라는 단어 앞에만 있어도
가슴이 멍멍하고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림은 무슨 연유인지요
구부러진 녹슨 못이되어 가시는 아버지
캔 속에 담겨있는 번데기를 닮아가시는 어머니
아! 머지 않아 내가 그캔에 닮겨져 있을 미래의 내모습이 아닐런지
고맙습니다.어버이 강을 묵묵히 바라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석범 시인님,정경숙 시인님의 마음 깊은 어버이 사랑 눈물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