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마음, 상처받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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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3,042회 작성일 2005-03-07 08:34본문
忍冬 양남하
누가 험담 한다기에
사실과 달라 무시하기로 했지만
스멀거린다.
네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에서
인자한 예수와 험한 유다 얼굴은
두 마음이 투영된 실제모습이라기에,
미워하며 세월 낚기엔
짧은 인생 너무 아까워
마음의 상처를 강물에 헹궈보지만!
고마움을 마음 깊이 새겨 놓고,
상처만 물위에 쓴다면
남풍이 그 흔적 지워주겠지.
2005. 3. 7.忍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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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또한 그리 생각합니다.
내 안에 또한 예수와 유다가 함께 존재하겠지요.
굉장히 좋은 사람들만의 모임에도 욕심을 채우는 내용을 의논하는 경우도 있고
도둑놈끼리의 모임에서도 좋은 일을 하기위한 의논을 한다는 우스운 얘기가 있는 것을 보면....
짧은 세상에 사랑하기도 모자라지요. 나와 상관없이 찾아오는 상처는 막을 길이 없기에
요즘 세상은 막는 일보다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는 것이 더 낳은 세상이 되어버렸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행복을 찾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것을 명심하며
오늘 하루도 새롭게 시작해봅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
윤복림님의 댓글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양남하 시인님 말씀대로 마음의 상처는 강물에 띄워 보내고 고마움을 깊이 새기며 삶을 살면 조금은 치유될 수 있는 여유로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전승근님의 댓글
전승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마음에 완충 장치를 하나 심었습니다.
때론 싫어도 마음을 적시는 소나기가 있거든요.
~~후 하고 멀리 불어 버립니다.
이민정님의 댓글
이민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바람에 구름가듯, 달빛에 시름가듯....흐르는 강물처럼요....^^
이진택님의 댓글
이진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남하 시인님 기억하시는지요? 일전에 따나롯의 소녀라는 詩로 답시를 주고 받았던 心香 이진택입니다.
여기에서서 다시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우선 좋은 소식 정말 축하드립니다.
티벳 경전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 독초 속에도 약초는 있고, 약초 속에도 독초는 있는 법이다."
좋은 일에는 魔(마)도 끼는 법이니 힘 내시고 , 든든한 마음의 후원자들은 언제나 있다는 사실이 조금의 힘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心香 이진택 올림
강병철님의 댓글
강병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감상 잘 했습니다.
이철화님의 댓글
이철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회한의 비를 맞고 서 있을 때 우산이 되어주고 햇살을 보게해 준 분들을 떠올립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들의 일상사이기도 하지요. 지난 약간의 잡음과정에서도 직장생활에서도 사회생활에서도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여러 문인님들 동행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진택 시인님, 생각납니다. 세계한민족작가연합사이트에서 만난적이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이곳은 저가 등단한 문단입니다. 정식작가회의 회원은 아니지만, 시사문단은 내 친정입니다. 그래서 시집도 이곳에서 발간했습니다. 이곳에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건승을 빕니다.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제마음부터 다스리라는 깊은 말씀으로 듣겠습니다.
정말 가슴깊이 새깁니다.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늘..웃음 가득하시고 강녕하소서...^^*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희숙 시인님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사람은 늘 최선을 한다는 데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양남하 선생님
깊은 글 감상하며 고운 웃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언제나 우리 문우들과 더불어 깊은 웃음 주시는 선생님이길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