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무좀과 공생(共生)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750회 작성일 2005-08-03 18:43

본문

무좀과 공생(共生)

글 / 홓 갑선

불볕여름 가는 길에
발바닥을 아프게 하고
간지럼 피는 무좀들아!

시시콜콜 달콤새콤 쌉싸름 간이 맞더냐?
입맛이 딱 맞거들랑
이 여름 더불어 살아보자!
내 몸에서 떠나지 말고...

지금까지
나 세상 기대어 더부살이
쓰디쓴 맛 보며 살아왔고,
너도 내 발바닥 기대어
죽기 아니면 살기로 살아왔지.

그러나
너나 나나
임이 버리겠다 했을 때
심히 얼마나 떨었던가
버리지 말아달라고...
같이 살자고....

"이제 지쳤다."
서로 죽이지 말고 기대어 살아가자!
삶은 서로 도움 주고 기대고 기생하며
품앗이로 사는 것
무좀아!
단맛,쓴맛, 짠맛일랑 알아서 간 해먹고
열심히 살아라!

그런데,
너는 가끔 간지럼 피면
매운맛은 봐야 할 것이다.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축하드립니다.
삶의 조화가 평안을 안겨 줄지라도 보이지 않는 서로의 예의는 존중해야 됨을 배웁니다.
무좀인 제 모습을 비춰주시는 것 같아 쑥쓰럽기도 하는 군요.
혼나지 않도록 상대를 배려하며 존중하는 자세를 지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었지만, 등단 축하드립니다.
다섯번째 연에서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노사분규 등 여러 분규가 지긋지긋하기에 작년 7월에 풍자시, ' 공존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 을 만들어 놓은 것이 있어 참고로 소개합니다.

"매년 봄 여름철만 되면 /피할 수 없는 투쟁 /너 죽고 나 살자. //공존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 /없어져다오, 제발.//
막내와 넷째 발가락 사이 골짜기에서/낮에는 네 세상/밤에는 내 세상.//밀리고 밀치는/치열한 투쟁에/등터지는 골짜기. //패이고 찢기우고 부서지고 /썩은 내음 진동하는/가엾은 골짜기. //오지(五指)양말로 동맹파업 차단하고/협상을 해보지만/공존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6건 2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686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2 2005-08-02 2
20685
큰아들 정현아 댓글+ 2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967 2005-08-02 2
20684
타고난 운명 댓글+ 5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 2005-08-02 1
20683
여유를 댓글+ 3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3 2005-08-02 1
20682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 2005-08-02 1
20681
가난 댓글+ 5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 2005-08-02 3
20680
노 을 댓글+ 6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0 2005-08-03 1
20679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8 2005-08-03 5
20678
장마 댓글+ 3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 2005-08-03 6
20677
내 고향 통영 댓글+ 4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2 2005-08-03 1
20676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649 2005-08-03 1
2067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2 2005-08-03 1
20674
미움받는 여름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2 2005-08-03 2
20673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9 2005-08-03 1
20672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4 2005-08-03 1
열람중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 2005-08-03 1
20670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 2005-08-03 1
20669
플러스 대화 댓글+ 10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2 2005-08-03 2
20668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2 2005-08-04 3
2066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6 2005-08-04 5
2066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2005-08-04 2
20665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3 2005-08-04 1
20664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849 2005-08-04 2
2066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0 2005-08-04 1
20662
기다림 만으로 댓글+ 4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0 2005-08-04 5
2066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1 2005-08-04 1
20660
추암 해수욕장 댓글+ 4
박찬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5 2005-08-04 12
20659
감꽃 목걸이 댓글+ 5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0 2005-08-04 15
20658
그대가 그립다. 댓글+ 3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 2005-08-04 2
20657
위험한 사랑 댓글+ 5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 2005-08-04 4
20656
태풍주의보 댓글+ 2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0 2005-08-05 4
20655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0 2005-08-05 2
2065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5 2005-08-05 7
2065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2 2005-08-05 2
20652
해변의 여인 댓글+ 4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6 2005-08-05 7
20651
잃어버린 시간 댓글+ 5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0 2005-08-05 3
20650
♣ 토끼풀 댓글+ 7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249 2005-08-05 8
20649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659 2005-08-05 3
20648
비애(悲哀) 댓글+ 2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2 2005-08-05 11
20647
여름산 숲에서 댓글+ 7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9 2005-08-06 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