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고추잠자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343회 작성일 2009-08-12 15:27

본문

고추잠자리
 
淸 岩 琴 東 建

쪽빛 하늘 녹색의 푸름은
팔월의 땡볕 마음껏 즐기며
미동도 않는 미루나무의 흐느낌이
가슴속을 파고든다

어디선가 다가온 빨간 고추잠자리
옷깃에 멈추며 무엇인가
말하듯 까칠한 날갯짓 몇 번에
횅하니 사라진다
 
그가 머문 자리에는 
붉게 물든 고추와 석류알이
홍조 빛으로 이른 가을을 선점하고 있다

고추잠자리의 바쁜 비행은 진한
가을 세상을 꿈꾸는 몸부림이며
팔월에도 가을이 익어간다는 외침은 아닌지요,
 
2009년 8월 1일 作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74건 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4
좋은생각12월호 댓글+ 1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2015-12-07 0
193
알림이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4 2012-03-04 0
192
고맙다 댓글+ 4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5 2012-10-04 0
191
세치 혀 댓글+ 2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7 2014-02-16 0
190
새벽에만 피는 꽃 댓글+ 8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7 2015-06-29 0
189
희망의 소리 댓글+ 4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7 2015-12-25 0
188
쌓이면 댓글+ 5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6 2011-08-17 0
187
봄의 길목 댓글+ 2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3 2012-03-25 0
186
당신이 그립다 댓글+ 5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6 2012-10-28 0
185
노동의 꽃 댓글+ 2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 2014-03-01 0
184
남자 댓글+ 3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7 2015-07-02 0
183
동백꽃 댓글+ 8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2016-04-08 0
182
물망초의 꿈 댓글+ 3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0 2011-08-21 0
181
진달래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9 2012-04-01 0
180
시리도록 아프다 댓글+ 4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2 2012-11-04 0
179
당신이 그립다 댓글+ 4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3 2014-03-30 0
178
여자 댓글+ 5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0 2015-07-06 0
177
반감습니다 댓글+ 3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2017-01-24 0
176
금동건 괜찮아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2021-07-19 1
175
그곳에는 지금 댓글+ 2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2009-04-26 1
174
당신의 미소 댓글+ 5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7 2012-06-03 1
173
꽃 당신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2018-05-20 1
172
당신은 꽃 한 송이 댓글+ 2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2009-05-15 1
171
동전 줍는 산타클로스 댓글+ 3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6 2014-12-11 1
170
이 또한 지나가리라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2020-05-13 1
169
딸 생각에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2020-08-22 1
168
달맞이꽃 댓글+ 1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2 2011-07-24 1
167
환경미화원 금동건 댓글+ 3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2021-01-08 1
166
딸기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2021-01-24 1
165
집에 들어오면 댓글+ 4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2 2011-02-13 1
164
고향에는 엄마가 계셨다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2021-02-14 1
163
봄을 기다리는 마음 댓글+ 4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2010-02-11 2
162
올가미 댓글+ 2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2009-04-17 2
161
엄마의 그늘 댓글+ 3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2009-04-21 2
160
장맛비 댓글+ 3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2009-07-19 2
159
정든 고향땅 댓글+ 6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2010-02-19 2
158
난,부러울게 없어 댓글+ 3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2009-07-26 2
157
새벽의 하이에나 댓글+ 4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2010-02-21 2
156
매미 울음소리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2019-07-23 2
열람중
고추잠자리 댓글+ 2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2009-08-12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