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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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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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4건
조회 1,029회
작성일 2008-03-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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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봄
淸 岩 琴 東 建
뒤뜰 다랑 이 밭에도
봄은 찾아왔나 봅니다
구부러진 허리춤에 수건으로
질근 동여맨 체 무엇인가
호미로 모으고 계시는 엄마
긴 겨울이 무려 하였나 봅니다
토닥토닥 호미질에 말끔히
정리되는 다랑 이 밭이랑에는
작은 생명과 자식에 나누어 줄
그 무엇으로 파릇파릇 돋아나겠지요
잔가지 사이로 하얀 미소 짓는 매화꽃처럼
엄마의 가슴에도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2008년 3월 11일 作
淸 岩 琴 東 建
뒤뜰 다랑 이 밭에도
봄은 찾아왔나 봅니다
구부러진 허리춤에 수건으로
질근 동여맨 체 무엇인가
호미로 모으고 계시는 엄마
긴 겨울이 무려 하였나 봅니다
토닥토닥 호미질에 말끔히
정리되는 다랑 이 밭이랑에는
작은 생명과 자식에 나누어 줄
그 무엇으로 파릇파릇 돋아나겠지요
잔가지 사이로 하얀 미소 짓는 매화꽃처럼
엄마의 가슴에도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2008년 3월 11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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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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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고랑 가꾸시는 어머니의 손길에 화사한 매화꽃이 만발하였네요...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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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인님 봄기운이 완연합니다..이제 완연한 봄으로 치닫는 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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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손끝에 달린 봄기운이 따스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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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봄은 자식 밥상에 오를 봄나물 가꾸시는 따뜻한 손끝으로 벌써 몰려오고 있었군요.
엄마의 봄이 최고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