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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보내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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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370회 작성일 2009-05-28 14:11

본문

떠나보내는 마음

 

슬픔으로 가득 찬 하늘이여
오늘만 슬퍼하세요

 

당신을 떠나보내는
마음에 울음수레가 통곡 하고 있습니다

 

추모의 열기로 당신의 빈자리가
더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노란리본 매달려
가시는 길 위에 소슬담 지나 꽃길 거닐며

 

하늘엔 살구꽃구름이 핀 하늘에
하늘다리 건너 편안히 밟고 가시옵소서

 

아름다운 오월
생의 마지막 노사모가 함께 한 마지막 길

 

우리는 가슴에 당신을 담고 싶습니다
방명록이 영원히 기억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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