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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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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919회 작성일 2007-09-07 12:04

본문

나는 '어느새!!!!!!!!!!!!!!!!.....; 이렇게 말하게 됩니다.
길다면 길었던 방학인데 내게는 벌써? 라고 느껴집니다.
그래도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니까...........
 참 좋은 일이 일어나는 거지요. 앞으로 4개월 후에 나는 55살이 됩니다. 큰 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이 무언지 생각이 듭니다. 더구나 여러분들처럼 아주 어른들의 선생은 누구인지?
좀 더 심각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내 박사과정 선생님이 그리워집니다.
나는 그분이 있어 오늘의 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그분 같은 선생이 되고 싶어집니다. 새 학기에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병석

김병석교수님
아! 저의 마음속에 계신 스승
잘 계시죠?
저도 벌써 4학기, 이번 주 개강을 했답니다.
이 번 논문을 쓸 때는 정말 미처 가르치지 못한 딸 시집보내는
아비의 심정으로, 다른 교수님들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주시기 위해, 여기저기  땀 뻘뻘 흘리며, 대신 답변을 해 주시던 
그런 불효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미리 준비하고 아모스라는 통계의
거대한 성도 넘어보리라 마음먹어보는 새로운 학기입니다.

정말 많지 않은 나이 40에 저를 다시 공부를 할 수 있게
뽑아주신 그 은혜. 그 이후 7년 째 정말 공부만 하고 있답니다.
40부터 공부해서 50에 박사학위를 따면 근 10년 동안 공부만 했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상담이라는 아름다운 섬도 있음을
그 섬이 얼마나 편안한 곳인지를 깨닫게도 해주시고 그 곳에 갈 수 있는
때로는 징검다리, 탄탄한 다리를 보여주시는 교수님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처럼
인생의 궁극적 목적은 행복에 있음을 알게 해주시고
각자의 가정, 삶에서 항상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신 스승님이십니다.
이번 가을 더욱 학자로서 삶을 사는데 한 걸음 나아갈 것을 약속드리며
항상 교수님과 가까이에서 그 삶을 나누는 후배들에게 하늘만큼 부러움을 보냅니다.
 내가 지금 가진 것은 타인이 정말 부러워하는 시간임을 깨달아 더욱 더 행복해지겠습니다.
비록 지금은 지도교수로 모시고 있지 못하지만
항상 지도를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제자 한미혜 올림

아, 한선생,
반갑습니다.
항상 순수하고 정열적인 모습을 만나는 것이 아직은 우리가 잘 살고 있다고 느끼게 합니다.
사실 나도 좀 순수한 편인데 한선생의 정열은 남다른 것 같아요.
건강하신지요?

때로 힘들 때는 편히 지내는 능력을 발휘할 필요도 있지요. 바쁠수록 돌아가라고 하지요.
나는 50대 중반에 도착해서 이제는 이런 생각이 더 자주 납니다.

이번 학기 재미있게 보내세요.

김병석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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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들고도 힘든 것이 공부라는 거지요...
자신과의 싸움이니까요.
시인님의 싸우시는 과정도 잘 헤쳐나가시길 기원드리며
건강 챙기시고, 멋진 열매 맺으시길 빕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지금 가진 것은 타인이 정말 부러워하는 시간임을 깨달아 더욱더 행복해지겠습니다.>
이글은 저의 반려자에게도 꼭 읽혀야 하겠다,생각하면서 덧글을 씁니다.
미래의 박사님! 쉬지 않고 전진하시는 모습 존경스럽고
아름답습니다. 우리 집사람도 계속 공부하는데,
격려의 시인님이 계셔 힘이 될 것입니다.
훌륭한 교수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미혜 시인님, 지금 박사과정을 밟고 계시군요.
대단하십니다.
저도 늦까기여서 늦까디의 심정을 조금은 알지요.
꼭 빛나는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무척이나 생산적인 학기이길......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입니다.
이제  거두실  것이  잇다면  거두어야 할  때  입니다.
항상, 모든 것으로  헌신  하시며
꿈을  꿰뚫어  가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한미헤 작가님은  정말  아름다운  분입입니다.  알곡만이  가득  하시기를.....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승과 제자 사이 학문의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따스한 정이 스며나옵니다.
열심히 공부하시는 모습에 경외감을 느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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