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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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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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8건
조회 875회
작성일 2006-08-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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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파리
分量(분량)만큼
아픔을 녹여
달지도 않고
시지도 않은
시간을 간직하고
삶을 徘徊(배회)하는 무료함이
울컥대며 목구멍을 자극한다.
두발 딛고
서 있다는 것이
기적일까
현기증 나는 세월이 덧없다
群衆(군중) 속
나는 보이지 않고
외로움, 안개처럼 깔리면
홀로 앓는다.
사랑이 있었는지
발길에 粉塵(분진)이 되었고
마른 깍지속의 콩알처럼
빈 가슴 웅크리고
오늘도
허전한 섬을 지키는
詩人이여!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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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고해바다 외로운 섬 하나 ...바로 나 자신이 섬이 되어
빈가슴 들추어 내어 봅니다 .. 세찬 비바람을 맞으면서 홀로 흐느끼고 있지요..
지은숙님의 댓글
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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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섬이다
사람과 사람사이
그속에 군중의 고독 섬,
감상 잘 했습니다 .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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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십시요^^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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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섬들이 우리주위를 둘러쌓고 이지만
그중에서도 고독하고 외로운 섬.......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시인님 오랫만입니다
허전함 지키시는 시인님!
자주 뵙기를 청합니다
건필하시구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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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지켜보는 사람들이 이리 많은데...
정녕 외롭다는 말씀이 사실일까요?
엄살은 아니시구요? 힛!!
오늘도 여전히 덥네요.
전 * 온 시인님, 마지막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힘 내시와요~~ ^^*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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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섬은 외롭답니다.
그 언제나 홀로 서 있으니까요.
한바다에... ^^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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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며 뵙습니다.
늦게 인사를 드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