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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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904회 작성일 2006-08-30 18:56본문
글/이파리
하늘 향해
목을 늘이고
갈증으로 시달린
영혼의 밭을 일구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에게
단비를 허락하니
세월은 어느 듯 저 만큼 밀려가
흐르는 구름
파란 하늘은
旅程(여정)의 客苦(객고)를
悔恨(회한)없이 풀어 놓는다
향기 있어 아름다운 계절
사랑으로 채색하면
연약한 詩人의 가슴
쓸어 잡고
한 송이 꽃으로
삶을 어우르고
구월의
청아한 향기
긴 여름 상한 詩心
연인의 손길처럼 보듬고
甘露水(감로수)한 모금
갈한 영혼을 달랜다.
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선생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긴 여름 상한 詩心
구월의 향기속에
차 한잔 음미 하시어 멋진 글 탄생 되시길 바랍니다.
김상우님의 댓글
김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詩人님의 詩처럼
九月은
지치고 상처입은 영혼을 어루어 치유하는 계절임을 공감합니다.
모든 것들을 세상의 제자리로 돌려보내기 위하여...
강건하십시오.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시인님 그동안 건안하시지요.
가을이 시인님들의 시에서 서서히 묻어납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아! 벌써 가을이 왔나 봅니다. 어쩐지 쓸쓸한 9월의 향기...
오늘도 평안 하시길 빌겠습니다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기로운 가을의 서정
편안한 마음으로 머물러 갑니다.
윤복림님의 댓글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9월의 향기로운 냄새에 마음 머물다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전온시인님의 글 모처럼 대하는듯 합니다
건강히 잘계시시죠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로만큼이나 달콤한 글로 가슴을 적시다 갑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 번을 거듭 읽어내렸습니다.
읽을 수록 느낌이 깊어져서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아! 참! 내일부터 9월이네요..국화차 한 잔 내려놓고 갑니다. ^^*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려주신 여러 시인,작가님!!
고맙습니다.
이 가을 아름다움을 공유 할 수 있다는것이 곧 행복이 아닐런지요.
들려주신 모든 분께 축복의 말씀 전합니다. 건안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