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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그 어디쯤에 그대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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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978회 작성일 2006-10-04 17:15

본문

가을, 그 어디쯤에 그대 이름이

                              글 / 전  온

가슴 저미는 하늘아래
가을이란 이름으로
아픔을 모아 봅니다.
이파리들 제 빛으로
유별을 떨어도
그리움 그것 하나는
결코 풀리지 않는 아픔입니다.

세월 흘러
반백(半白)의 시련을 넘겨도
채우지 못한 사랑의 이름
아직도
빈 가슴 저편 그냥 빈자리
파란 하늘만 퍼 마시고 있지요

가슴으로 앓는
그리움의 이름은 어디쯤에
걸려 있는지
오늘, 하늘이 유난히도 높 파란 날에
시리도록 그 이름 뇌까려 봅니다.

바람은 가슴에다
허전한 깃발을 꽂고
머물듯  머물듯이
미련을 뿌려 놓아
그 이름 하나 생각나지 않는
깊어가는 가을
숨죽여 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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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많은 이 깊은가을 심취하여 노래 하는데
깊은 시름 그리움에
아픔을 노래 하는 이 있써
빈가슴 저편 그냥 빈자리에
나 동무되어 채워 주리라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가을!  내 가슴 한 켠에 빈 자리 ..  여긴 당신의 자리인데, 어디쯤 계시온지요. 깊어만 가는 가을에 꼭 맞는 시 잘 읽었습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라는 그 이유만으로 시적 그리움을 낳게 하고 그 그리움으로 아파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

기우표님의 댓글

기우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절은 시간과 함께 말없이 떠나 가나 봅니다
그위에 우리인간은 자꾸만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삶을 엮어가고 있지요
웬지 가을 하면 쓸쓸하게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비어있는 계절만큼이나 슬픈 순간을 "가을, 그 어디쯤에 그대 이름이"
라는 전온시인님의 시를 읽고 엉킨 가슴이 쑥 내려가는것같읍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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