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가을 哀想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947회 작성일 2006-10-26 19:44

본문

가을 애상 (哀想)

                      글/이파리

강가에 부는 바람
마른억새 부비고 지나는 소리
일렁이는 물결 따라
그리움을 쌓고
가을은 농익어
길섶 작은 풀잎에 맺혀있다

성급히 몰려오는
낙조의 비애(悲哀)는
덧없는 삶의 무게를 더하고
수면에 여울져 여운(餘韻)을 남기면
어디로 가야하나
나그네,  수심(愁心)은 깊어만 간다.

스물 거리는 어둠이
산하(山河)를 덮어
이파리 하나 둘 흩날리고
남는 건, 메마른 가을 소리
컹컹대는 울대를
숨죽여 앓는다.

그리운 이여
그리운 이여
모두가 떠나는 이 가을
황량한 가슴에
흔적은 어이 남겨 두는가.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울 경기지부 모임에 서만나뵙게 되에서
반가워습니다
 쓸쓸한 가을이 고독을 몰고오는것 같습니다
머 언 오후에 떠나버린 그리움만 더해가는것같습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메마른 가을 소리에  슬픔이  더해 집니다. 바쁘게만  살아가는  세월도  가을이 되면  한번 쯤 뒤돌아 볼것도 같은데...외로움만 짙어 갑니다.  그날  시인님과의 만남이  가슴에 남은 흔적이 되었군요.^^  건필 하십시오 .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적 없이 떠나야 하는 나그네의 마음...  그 가슴에 아무것도 담을 수 없음이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요.../ 인생은 나그네....  !! 
오랜만에 뵈어서 즐거웠답니다....  ^^~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박태원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예!!.  그날  정말  반가웠습니다.
종종 뵈올수 있기를 바램 합니다.  건안 하시구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41건 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61
故 鄕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2007-02-07 0
60
언약의 땅에서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0 2007-02-01 2
59
겨울 나무 댓글+ 1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0 2007-01-26 3
58
겨울 詩人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2007-01-12 1
5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2007-01-03 1
56
댓글+ 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2007-01-02 1
55
새벽 길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2006-12-24 4
54
겨울 이야기 댓글+ 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2006-12-23 0
5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2 2006-12-15 0
52
시인의 꿈 댓글+ 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06-12-13 0
51
고무신 댓글+ 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2006-12-11 0
50
시인의 하늘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2006-12-05 0
4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2006-11-28 0
48
모퉁이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2006-11-24 0
47
동그라미 댓글+ 11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2006-11-17 0
46
바람 부는 날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6-11-10 0
4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2006-11-09 0
44
울지 않는 새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 2006-10-31 1
열람중
가을 哀想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8 2006-10-26 0
42
흐르는 세월 댓글+ 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 2006-10-18 0
41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2006-10-16 0
4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2006-10-10 0
3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06-10-04 0
3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2006-10-01 0
37
가을 이야기 (5) 댓글+ 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2006-09-29 4
36
가을 나무 댓글+ 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2006-09-25 0
35
가을 이야기 (4) 댓글+ 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2006-09-22 0
34
풍선놀이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2006-09-20 0
33
가을 이야기 (3)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6-09-15 0
3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2006-09-12 1
31
가을 이야기 (2)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2006-09-06 0
30
가을 이야기(1)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2006-09-05 0
29
새털구름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2006-09-01 1
28
구월의 향기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2006-08-30 2
27
외로운 섬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2006-08-23 0
26
正午(정오)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6-08-17 0
25
시장놀이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2006-08-09 0
24
유혹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2006-07-25 0
23
아버지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2006-07-11 0
2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2006-07-10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