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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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986회 작성일 2006-11-10 18:39본문
글/전 온
이런 날도 있지
그토록 아름다운 가을빛
혼자서는 다 즐길 수 없으니
구름 하늘 덮어
시샘 하는 것이겠지
이런 날도 있지
저 맑고 푸른 하늘
눈 시려 바라 볼 수 없음에
햇살이 두려워
구름을 부른 것이겠지
이런 날도 있지
가을이 깊어 향기 진하면
외로움에
취하고 가슴이 아려
맑은 정신으로 견디기 어려우니
바람을 불러 흩어놓는 것이겠지
이렇게 바람 부는 날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도
이미 가을은
내 속에 깊이 들어와
물들고 있는데
눈물, 마르면
제까짓 바람 사그라지겠지.
댓글목록
김상중님의 댓글
김상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소녀같은 시상 파릇파릇 돋아난 새싹같아요.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의 날려서 향기로 아름다운 사랑 하지요..
맑은시 잘보고 갑니다..
선생님 건강 하시고 행복한밤 보내세요...
서울지부님의 댓글
서울지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렇군요...
까짓 바람 사그라들면 ...
우리 사람 사는것도 한 계절에 불과 하겠죠.
김성미님의 댓글
김성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도 바람과 같은 거겠죠?
좋은 밤 되세요~~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전온 선생님
글에 뵙고 갑니다
이런저런 날이 있어
아마도 그렇게 세월은 흘러가는 것인가 봅니다
주말입니다 고운 시간이 되시고
웃음 가득한 날이 되시길요^^*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도 사랑도 바람같은것 어디서 불어왔다
어디로 가는지 도무지 알수가없네요..
그까짓것 바람같은것...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려 주신 귀한 발걸음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시간 보내시기를.....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예 저깟 바람 사그라지겠지요
'
내일 뵐수있을련지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