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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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095회 작성일 2006-12-05 20:18본문
글/전 온
저 깊은 푸름이
슬픔이었을까
까맣게 타들어 가는
절망의 회오리였을까
길어도, 길어도
마르지 않는 샘이 되어
심연으로 내려앉으면
마술사의 손끝에 놓인
동전 한 닢
사유를 캐듯이
언어(言語)의 유희를 일삼아도
건지지 못하는 진리 하나
저 깊은 푸름이
알고 있을까
삶의 무게여
오만(傲慢)의 시간이여
언제까지 기생(寄生)하려는가
하늘이 푸르고
햇살이 고운 날
나를 놓아
하늘을 날게 하여라.
하늘을 날게 하여라.
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눈에 비친 하늘!
가슴깊이 생각케 하는 하늘!
훨훨 날기를 희망하는 자유의 하늘!
황선춘님의 댓글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선생님 잘계시지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시인의 푸른하늘 가슴에 담아 머물러 봅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술사의 손끝에 놓인
동전 한 닢
사유를 캐듯이
언어(言語)의 유희를 일삼아도
건지지 못하는 진리 하나
저 깊은 푸름이
알고 있을까 2006/12/06
장윤숙 삶의 무게여
오만(傲慢)의 시간이여
언제까지 기생(寄生)하려는가
하늘이 푸르고
햇살이 고운 날
나를 놓아
하늘을 날게 하여라
시인님의 푸루고 자유로운 한르을 뵙고갑니다
마술사이십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려 주신 귀한 걸음에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현항석 시인님!!
황선춘 시인님!!
장윤숙 시인님!!
건안 하시고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 시기를......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술사의 손끝에 놓인
동전 한 닢
사유를 캐듯이
언어(言語)의 유희를 일삼아도
건지지 못하는 진리 하나
~ 진리 하나...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