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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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874회 작성일 2007-01-02 11:23본문
글/전 온
육신 하나 가득
담은 것이 무엇이기에
천근같은 무게로
발길을 잡는가.
어제 같은 하늘 열리고
이제, 가야 하는데
비우고 비워도
끈질긴 연(緣)이 메여
걸음을 묶는다.
마음의 서두름
기어이 울음이 되어
나를 적시고
헤어나지 못하는 아픔은
오늘, 하늘처럼 짓누른다.
육신의 남은 짐
십자가
천형(天刑)이 되어
골고다 언덕을
숙명(宿命)으로 오른다.
댓글목록
전광석님의 댓글
전광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 욕망이 우주도 삼킴입니다.
눈물 마를날 그날에야 한방울 이슬에 마음을 던지는것...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깊고 넓은글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 시인님의 글을 뵈옵니다.
넉넉한 복으로 가정네 두루건강하시고 복된 삶이 평화가운데 넘치시길 바랍니다.
끝없이 걸어가도 끝나지 않는 인생길 ..어느때고 그 길 가운데 ..빈 마음 빈 가슴으로 두고 가야할 여정 걷는 동안 열심히 살아봐야죠^^ 화이팅!!입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요..
육신의 남은짐 ......골고다 언덕을 숙명으로 올라야하는 인생의 기나긴
여로 ,감사합니다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전 온 시인님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십시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광석 시인님!!
장윤숙 시인님!!
김영배 시인님!!
김현길 시인님!!
귀한 발걸음에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새해, 문운을 활짝 여시고 건안 하시기를 손모아 빕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전온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하느님의 은혜 충만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