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무심히도 가고 또 오고, 거울 앞의 모습은 자꾸만 낯설어집니다.
동행하는 수많은 생명의 발걸음이 있기에
군중이 되어 거울 속의 모습도 무심히 가고 있나 봅니다.
행복하신 가을 되십시오..

  사계절이라 습관처럼 말들 하나
웬일인지 가을이 짧아 갑니다. 온난화라 하지만,
몸에 밴 가을이 긴 것은 나이 들어가는 탓인가요...,

  [잊어버린 세월 되찾을 수 있다면
어두웠던 기억들 모두 다 날려 버리련만]
여물어가는 가을날에 회상들은 후회 뿐
되돌릴수도 없어 안타까움에 글을 쓰나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흘러가는 계절 앞에 어쩔 수 없는 그리움 두 손 잡고 뜨거운 기운
품어봅니다. `계절무상`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최승연 시인님,계절은 늘 그대로인데 무상한것이
사람의 마음인것 같아요 가슴속 그리움을 꺼내는 고뇌하는 젊음을 아직 갖고계신데요

  계절이 바톤 터치를 할 때마다 계절보다 항상 두어 걸음 뒤에 쳐져서 세월의 무상함에 고개 숙이게 되더군요.

  " 이별 말하기 아직 이른 가을 문턱에서
  가슴속 흐르는 그리움만 꺼낸다."
세월은  흐르고 흘러도
언제나  나는  그자리에  있음이  곧 無常  이네요.

  계절이 가오 오는 자리에
무상함을 느끼게 하는 깊은 시향...
즐감했습니다.
건필하소서.

  인생무상 인가요
세월앞에 장사없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