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리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679회 작성일 2013-09-20 19:26본문
돌아오리라/鞍山백원기
말없이 떠나갔던 너는
지금까지도 미로를 헤매고 있겠지
네가 불탄 돌이 될 줄 꿈에도 몰랐다
신발 속 돌멩이처럼
늘 거북해 하더니
혹시나 했더니 그렇게 됐구나
그렇지만 나는
슬픈 데이는 가고
기쁜 데이 오기만 기다린다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삶
눈이 녹아 비가 되고
화합의 꽃은 피어
봄 핑크 웃음소리로
넘쳐흐르길 바라는 마음 잠들지 않는다
돌아오리라 기다리는 마음
간절하게 두 손 모아 본다
살아온 고비마다 눈물과 웃음인데
어찌 쉽게 잊을 수 있으랴
떠나간 것은 다시 돌아오리라
말없이 떠나갔던 너는
지금까지도 미로를 헤매고 있겠지
네가 불탄 돌이 될 줄 꿈에도 몰랐다
신발 속 돌멩이처럼
늘 거북해 하더니
혹시나 했더니 그렇게 됐구나
그렇지만 나는
슬픈 데이는 가고
기쁜 데이 오기만 기다린다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삶
눈이 녹아 비가 되고
화합의 꽃은 피어
봄 핑크 웃음소리로
넘쳐흐르길 바라는 마음 잠들지 않는다
돌아오리라 기다리는 마음
간절하게 두 손 모아 본다
살아온 고비마다 눈물과 웃음인데
어찌 쉽게 잊을 수 있으랴
떠나간 것은 다시 돌아오리라
추천0
댓글목록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림의 미학은
숨은 숨결을 찾는 꽃이 아니런가
감명깊은 시어를 품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림은 그 어떠한 것도
헤쳐나갈 수 있는 희망이지요
다시 돌아와 가슴에 안기는
간절함의 열매가 맺히기를 염원하면서..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이 지나가면 반드시 아침이 오듯
해가 떨어져야 달이 떠오르지요
슬픈날이 가면 또한 기쁜날이
반드시 찾아오지 않을까요
떠나가야만 또 다시 돌아오지요
봄날 꽃피우듯 따뜻한
희망 가져봅니다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배님 잘 계셨습니까?
드문드문 뵙고 가는길이 늘 죄스럽습니다.
늘 평안 하십시요
시 반갑게 뵙고 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효태 시인님,김석범 시인님,정경숙 시인님,오영근 시인님, 더딘 댓글에 미안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