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친구찾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811회 작성일 2019-12-18 12:31

본문

     친구찾기

            김경희

깊은 산중에 숨어있는
산삼같은 친구를 찾았다

강산이 너다섯번 바뀌어도
변하지 않은 음성으로
너는 정겹게 다가왔다

주고받는 카톡사진
어머!
얼굴이 옛날 그대로네
너무 반가우면
말도 과장되어 튀어 나오나

나보고는 얼굴이 변한것
같다는데
난 손 댄곳도 없는데...

아무튼 옛날보다
이쁘졌다하니 기분은
좋다

세월이 흘러도
너는 십대초반의 초등생
짝꿍이다
기억의 테잎도 거기에서 멈춘듯
나는 그 때의 나이고
너는 그 때의 너이다

카카오스토리로
감았던 태엽을 풀어
살아온 줄거리를 펼쳐보인다

그래
어릴적 그 때처럼
너는 아직도 곱고 이쁘네
음악을 좋아하더니
그 끈을 놓지않고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었네

나는 시인이라도 되었으니
그래도 체면유지는 되겠네

두고두고 천천히
살아온 얘기 나누자구나

오랜 친구와의 해후가
산삼뿌리를 씹은듯 향긋하다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313건 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3
비치파라솔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2020-08-12 1
192
고향친구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2019-12-23 2
191
그네의자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2020-07-14 1
190
어머니라는 이름 댓글+ 2개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20-02-11 2
189
을숙도 단풍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2020-11-11 0
188
바다로 가는 이유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2019-08-30 4
187
할머니와 홍시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2020-11-18 1
186
행복나무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2019-11-17 2
열람중
친구찾기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2019-12-18 2
184
집게 댓글+ 1개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2020-12-20 1
183
사진첩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2020-09-10 1
182
꽃망울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19-08-19 3
181
시밥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20-03-19 1
180
또 다른 봄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20-03-31 1
179
낙엽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2020-12-01 1
178
달밤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2020-05-11 1
177
가시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19-10-02 2
176
두물머리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2020-12-09 1
175
무인도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19-11-26 2
174
노크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2020-03-25 1
173
김장배추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2020-12-20 1
172
고향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2019-08-23 3
171
마음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2019-08-16 3
170
봄나들이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2020-04-01 1
169
늦가을 풍경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2019-10-15 2
168
쑥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2019-08-05 3
167
구슬 따먹기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2019-08-27 3
166
내가 나에게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1 2020-12-09 1
165
한가위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1 2020-10-14 1
164
엄마의 장롱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2019-09-10 3
163
붕어빵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2019-09-26 2
162
하루살이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2019-12-09 2
161
갯바위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2019-12-15 2
160
달과 소나무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2020-01-05 1
159
인연의 줄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2019-09-17 3
158
마음의 그림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2019-12-09 2
157
봉선화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2019-12-01 2
156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것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8 2019-11-14 2
155
가을비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2019-12-16 2
154
천상재회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2020-10-14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