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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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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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은 축하와 행복, 주검은 슬픔이라는 하늘의 조화가 야속하네요
어린아이의 핏물 맺힌 눈이 서글프게 그려지는 계절입니다
부디 희망 잃지 않고 잘 성장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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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방향은 다르더라도
언제나 목적지는 누구나 똑같은 곳을 바라보고있지요
산자와 죽은자의 예식입니다
우리는 살아서 그곳을 향해 단지 뒤따라 가고 있을뿐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혜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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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님, 정경숙 님, 늘 제 시를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늘의 조화,
산 자와 죽은 자의 예식이라는 말씀 가슴에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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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비 한 푼 내지 않고 덜컥 받아버린
슬픔이라는 한 다스의 단어..참 좋은 시표현입니다. 고맙고 감사 드립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김혜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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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호 발행인님, 소중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 자식들을 넷이나 남겨두고 노동현장에서 노동을
하시다가 돌아가신 저희 반 학생의 아버지를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울컥합니다. 현주의 초등학생 동생들은
아버지가 안전사고로 돌아가셨음에도 아무것도 모르고
장난질을 하는 모습이 슬픔을 더 극대화시켰습니다.
초겨울의 화장장은 세상 어느 곳보다 을씨년스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