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3월 발표작 < 홍매화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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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홍매화
조소영
뿌리 깊어
절개 지키라 하네
벌레의 상처는
둥근 바위 갑옷
나목이 되고
대한 후에 봄 눈
목화 속 고결한 숨결
고찰 풍경소리
봄을 빚으니
태초 동쪽 새벽
햇살의 꽃물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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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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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같은 붉은 정열로 피는 매화의
상징성이 두드러지게 활짝피어 있습니다
추운 겨울 뚫고나온 고찰
마당가를 장식하는
매화나무에 푹 빠져봅니다
고맙습니다
고운 작품 앞에 오래 머물다 갑니다
조소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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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숙 선생님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