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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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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094회 작성일 2007-11-02 09:14

본문

우리의 둥지


康 城 / 목원진


우리의 둥지는
그리 크지 아니합니다.

상점가에
연이은 이 층 집입니다.

상점가에는
걷는 자, 자전거도 갑니다.

둥지의 모습은
흰 벽의 타일의 벽입니다.

문을 열면
두 대의 자전거 있습니다.

구석진 곳에
강가에서 얻고 온
풀잎 그 향기 자랑합니다.

신발 벗고 들어서면
안에서도 풀잎의 향기가
책꽂이 사이에서 반깁니다.

안락의자 있고
아내의 책상 나의 책상
나란히 줄지어 있습니다.

둥지 안에는
응접실, 서재와 침실,
욕실도 아래층에 있습니다.

벽과 벽에는
결혼식 기념사진
발행인님, 멋있게 촬영해주셔

빈여백 회원님과
나란히 서 있는 사진
사진 안에 시를 넣어주신 액자,

모두 나란히
그 얼굴 자랑하듯
삼면 벽의 주인공 돼 있습니다.

두 번 시집 내고
이 고장에 사시는
임 모셔 파티도 열었었습니다.

여기에는
TV 있고 PC도 있어서
긴 시간 머물러 앉아 있습니다.

잠시 떠나
비워 둥지 찾아들면
이곳이 어느 고장보다
아늑함을 되씹어 보고 있습니다.

웃고 잘 싸우나
같이 있는 둥지가 세상에서
가장 좋은 홈 수 위트 홈이 옵니다.
 
 
추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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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위트 홈에 사시는 시인님 부부의  모습 참 아름답군요.
행복한 가정 하나님의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의 홈이지요...  사랑이 깃드는 그곳 때문에
먼 인생의 길을 박차고 갈 수 있는 것 같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홈, 스위트 홈, 그 둥지에 다녀온 듯 합니다.
일본에 꼭 한번 가보고 싶군요.
이번에 갈 때는, 오는 길에 나리타 공항에서 3시간을 기다려야 하더군요. 시인님댁에 들를 여유는 없겠지요? ^^
자신의 보금자리처럼 아늑한 곳은 없을 듯 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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