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토라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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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102회 작성일 2011-10-01 07:07본문
네가 토라지면/鞍山 백원기
짝이 있음이 얼마나 행복한지
잠깐 자리 비워보면 안다
들어줄 사람도 바라볼 사람도
없는 그곳엔 적막이 흐르고
소리 없는 상념의 강이 흐른다
내가 있고 네가 있으면 하나
한 사람이 보이지 않으면 반쪽
허전한 자리는 삭막한 모래사막
네가 없으면 무언의 공허함
불 지피지 않은 썰렁한 방처럼
냉기가 흐르고 벽이 막힌다
네가 없을 땐 일이 잡히지 않고
길 가는 발걸음이 느리기만 하며
네 손길이 닿던 곳에 내 눈이 멍하다
서로가 어깨 맞대며 살고
둘이서 이마 맞대며 궁리하는것
얼마나 좋은지, 네가 토라지니 알겠다
짝이 있음이 얼마나 행복한지
잠깐 자리 비워보면 안다
들어줄 사람도 바라볼 사람도
없는 그곳엔 적막이 흐르고
소리 없는 상념의 강이 흐른다
내가 있고 네가 있으면 하나
한 사람이 보이지 않으면 반쪽
허전한 자리는 삭막한 모래사막
네가 없으면 무언의 공허함
불 지피지 않은 썰렁한 방처럼
냉기가 흐르고 벽이 막힌다
네가 없을 땐 일이 잡히지 않고
길 가는 발걸음이 느리기만 하며
네 손길이 닿던 곳에 내 눈이 멍하다
서로가 어깨 맞대며 살고
둘이서 이마 맞대며 궁리하는것
얼마나 좋은지, 네가 토라지니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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