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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잠수섬 이야기-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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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805회 작성일 2006-02-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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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잠수섬 이야기






손근호(시인/수필가)






부산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나로서는 어디를 가도 유독하게 해초 냄새를 품기며 살았다. 수년 전 이맘때 이 시간이면 낮에 갖다 놓은 산소통 한 개와 잠수 장비들을 챙기고 바다로 가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고 취미생활이었다. 마치, 그 시절은 물고기의 아가미처럼 물속에서 숨쉬기를 더 좋아했던 시절이었다. 그럼 잠시 내가 아는 내가 경험한 바다속과 잠수섬에 관한 이야기를 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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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년 부산 해양대에서-



바다에선 나란? 남자 인어에 지나지 않았다. 바다에 들어가야 나는 숨을 쉬는 아쿠아맨이었다. 아니 숨을 쉬기 위해 들어간 것과 같았다. 마치, 내가 태아로 어머니의 양수를 받아 먹던 아득한 기억, 잊어버린 기억, 세상에 나오면서 그리고 어른이라는 사회적 나이가 되었던 날. 이날의 과거에 나는, 매주 두 번은 장비와 산소통을 들고 바다로 간다. 바다의 세상이란, 미지의 세상 알 수가 없는 곳이다. 그 바다의 오르가슴은 언제인지 알 수가 없다. 어떤 날 그녀는 나의 온 몸을 거칠게 하고 어떤 날은 무담담하게 사정도 못한 채 내려와야 하는 날도 있었다.



잠수를 하다 보면, 낮에 하는 잠수도 또 다른 세상이지만 특히 야간에 수중 후레쉬를 의지하고 바다 속의 광경은 또 다른 세상을 보여 준다. 이건 마치 잠자고 있는 여인네 몰래, 달빛에 그녀의 치마속을 탐미하는 것과 같은, 야릇한 맘마저 감돌기도 한다.



야간 잠수를 처음으로 한 것이 오 년 전 남해 사량도에서인데 물이 맑아 후레쉬의 빛이 펼쳐지는 일직선의 광경은 마치, 금가루가 하늘에서 눈처럼 떨어지고 소위 우리가 즐겨 먹는 횟감, 도다리, 광어 등은 조용히 모래 쪽에서 웅크리고 잠을 자고 그러다 가까이 가면 잠이 깨어 달아나는 그들의 잽싼 풍경은 너무나 기이하지만, 그러나 가슴속에서 허리 뒤편까지 싸늘하게 타고오는 두려움이 이내 생긴다. 알 수가 없는 수중속에 또 다르게 와 닿는 것은 미지에 대한 두려움이다. 왜냐면 일직선상과 지면에 가깝지 않고서는 온통 어둠의 세계이고 그리고 무서움의 어둠이 빛이 나가는 곳 이외에는 어둠의 두려움이 있는 것이다. 고독의 두려움이다. 그 두려움은 싸늘한 바다의 온도이다. 이것은 미지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온도이고 싸늘한 온도이다. 그 온도가 체온을 감싸기 때문에 두려움에 빠지는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상상이 귀끝에서 심장으로 쓸어 내린다. 어릴 때 듣던 바다속에는 발을 잡아 당기는 물귀 이야기 죠스의 상어, 백상어가 나타날지도 모른다 유아적 악몽이다. 그리고 가끔 소주 한 병을 들고 잠수에 들어가기도 한다. 두려움을 벗기 위한 것이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그 두려움 속에서도 혹시나 하는 에로스가 있다. 설령 야간에 바다속에 들어가게 될 때 두려움과 교차하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이다. 고독의 두려움 유아적 기억의 두려움 속에서도 바다는 나의 여인이었다. 야간 잠수는 잠수인의 기피를 한다.(정적과 어둠의 두려움은 다이버들이 기피하는 이유) 그러나 나는 호기심이 상당한 성격으로 밤의 바다 속을 만끽하기 위해 야간 잠수, 그것은 나의 치밀한 고집에 호기심 바다라는 그녀의 치마 속을 둘러보기 위해 기꺼이 잠수통을 메는 것이다.



잠수를 떠나는 날은 태종대 근처 해양대학교 안 자갈마당에 장비를 꺼내 잠수 슈트를 먼저 타이트하게 입고 BC를 착용하며 레쿨레이트 점검을 다시 하고 깡통(산소통)을 한 손엔 오리발과 이마엔 수경을 두르고 한 손엔 작살을 발에는 단도를 차고 허리에는 그물망을 무거운 납추를 걸치고 수중 후레쉬는 망에다 넣고 그렇게 바다로 들어간다. 그 순간의 계절에 눈멀기 기다린 숭어 떼가 벌떡이며 수면 위에 얼굴을 불쑥불쑥 꼬리친다.



일단 단순한 남자인어는 무거운 무게를 한발 한발 내딛어 허리쯤 바닷물이 차오면 오리발을 물 속에서 신고 조용히 저어 간다. 그 순간 먼저 판단해야 하는 것은 물 속의 시야이다.



전날 비가 왔거나 파도가 세거나 장마가 지나간 지 얼마 되지 않으면 시야가 눈에서 일 미터도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 앞이 안 보이는 두려움 서해의 상어가 나의 뒤쪽에 올 수 있다는 장님의 두려움이 엄습해온다. 마음속은 [허걱, 허걱]지면에 바짝 붙어야 모래알들이 보일 경우 속으로는(묘령의 바다에 속았어) 시야 잘 나올 것 같은데 여인의 치마 속에 아무리 속곳을 들춰도 또 다른 타이트한 시미즈(속옷)이 있어 마치 그 여인은 어린 소녀 적부터 어머니의 지시, 자고로 여자는 속옷 이외에 속옷을 입어서 몸을 보호해야 한다는 말에 가정 교육을 잘 받은 듯하지만, 헛물을 켜지 않으려는 남자에겐 군더기의 떨림에 지나지 않는 작은 실망 어쨋든 강제로 들추면 여인이 깰 것 같은 상황… 어쩌나? 돌아 가나? 아니면 가야 하나. 낮에 잠수도 그러하지만 야간 잠수도 시야가 잘 나오는 경우의 밤은 물론 묘령의 바다 속은 알 수가 없다. 차라니 내가 잘 아는 여자라면야 그 불순의 날을 알 수라도 있지만 바다라는 대자연의 속은 알 수가 없다.



차라리 청정해역 제주도나 남해나 서해나 동해일 경우 늘 시야에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기본 5미터 정도의 시야는 나오는데 부산 인근 바다는 배를 타고 한 시간 이상 나가지 않으면 이미 적조층이 바다 속을 에워싼지라 거의 시야가 오미터가 나오기 힘들다. 특히 온도가 한계절 느린 한여름날에는 더욱 시야가 나오지 않는다.



아무튼 시야가 잘 나올 경우는 오른손에 들고 있는 작살로 무작위 고기를 찾으러 나가니 밤속 수중 지면에 납짝하게 자고 있는 광어나 도다리는 쉽게 포획의 대상이라 두세 마리는 건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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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년에 사량도에서 잡은 고기와 수중에서 주워 담은 멍게



이맘때의 밤, 부산의 인근 바다들은 시야가 잘 안 오는 경우가 많았다. 장마로 인해 강에서 나온 영양분들이 플랑크톤의 부화가 바다 속을 흐리게 만든다. 그렇게 시야가 나오지 않을 경우는 산소통을 비우려면 4-50분이나 아쉬움을 뒤로 하고 꼭 해양대 해안에서 삼백 미터 떨어진 곳 약 수심이 20여 미터가 나오는 곳에(컴퓨터 게이지가 레귤레이드에 달려 수심 확인 가능, 수심은 수압에 따른 감압 계산을 위해 필수로 체크를 해야 함) 교량도 아니고 도개교 지지대 같은 바위가 있다. 크기는 뾰족하게 돌출되어 수심 이십 미터에 약 5미터 정도 올라와 있는 상태인데 유일하게 그 바위는 해초들이나 그리고 홍합 씨앗이 없는 깨끗한 바위이다.



수심이 안 좋은 날에는 수중 나침판을 들고 바다에서 찾아들어 가는데 그 시간 동안 밤의 바다 속은 너무나 어둡고 무섭다. 대개 이인 일조가 야간 잠수의 기본인데 그 야밤에 같이 가기를 즐겨하는 다이버들은 내가 소속된 영도대교 수쿠버샵에서는 없기에 물론 이유는 위험하다는 것이다.



시야가 안 나오는 바다 속에 수중 후레쉬의 빛도 벗어나지 못하고 일 미터 앞에 이상 보이지 않지만 그렇게 발을 저어 그리고 다이버의 심장에서 들어갔다 나오는 숨소리와 바다 속에는 우는 바다 소리들을 마음속으로 연신 친구 삼아 그렇게 도착하면 그 잠수섬에 도착 한다.



BC에서 공기를 약간(BC라함은 쪽끼 모양으로 상채에 걸치며 부력장치이기도 하고 산소통을 지지 해주는 지게역할을 함) 빼면 허리에 찬 납으로 인해 완전히 그 바위섬에 정좌로 한 채 수중에서 앉아 있을 수 있다.



그러면 왼발에 찬 수중 단도를 꺼내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바위에 새길 수 있었다. 나만의 노트였다. 물론 새기는 시간이 걸리고 바위의 검은 색으로 인해 시멘트 벽처럼 흰색의 살결을 드러내어 표가 나는 것인데 바다속에 바위 작은 나의 그 잠수섬에 표가 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한 이십분을 새기고 있으면 산소계에 산소가 떨어지는 것을 체크가 되면 어쩔 수 없이 하늘 수면으로 올라가야만 하는 것이다.



해변가로 올라오면 힘이 없다. 녹초가 되는 것이다. 어질어질하고 단맛이 나는 음료수를 마셔야 한다. 그 단맛은 오늘의 힘든 삶 맛보는 한 잔의 꿀맛이다. 그리고 그 꿀맛은 내가 살아 돌아왔다는 안도감이다. 그 안도감은 인간이 느끼는 공포에 대한 짜릿한 맛, 맛의 전율처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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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량도에서-


그렇게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지날 때까지 잠수를 하던 때가 어느해 그해 겨울 어느날 신문에 알고 있는 사람이 심장마비로 죽었다는 신문 기사를 읽었다. 샵의 회원 중 부부 다이버가 있는데 아내 다이버가 죽었다는 소식이었다. 원래 겨울에는 하는 것이 아닌데… 아무튼 왠지 그 소식 후 그 해는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가지 못했다.



그 다음해에도 바다속을 들어 가지 못했다. 그렇게 아련하게 바다를 잊었다. 잔잔한 기억으로만 남았을 뿐이다. 지금은 아직 그 바다에, 그 잠수섬에 내가 사랑하는 이의 이름이 잘있는지의 궁금함을 뒤로 한 채 나만의 바다 노트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행복한 기억만 지니고 있다. 그 비밀스런 기억은 수 년이 흘러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부산 그 바다에, 그 잠수섬에 변함없이 남아 있을 것이다. 그 수중의 바위에 세겨놓은 나만의 그대 이름이 수만 년이 흘러 바다가 융곡되어 지층이 돌출되는 지각 변동이 생기기 전까지 존재 할 것이다.



지금은 서울에 살면서, 어느 바다속을 가볼까? 하고 인천 바다나 강화에 안면도에 가보았지만 시야가 나오지 않는 뻘의 바다임을 알고, 작년에 부산에 있던 장비 모두를 버리고 말았다. 내 기억속, 부산에서 그 바다에서 그대를 만나러 갔던 아득한 추억만을 붙들고 있다. 아름다웠던 그 부산의 바다 속에 그 잠수섬을 뒤로 한 채 서울에서 살고 있다. 서울에선 바다를 본다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수중속, 바다속을 본다는 건 서울에 사는 한 불가능한 것 같다.



전설이 되어 버린 나만의 잠수섬, 언제 부산 갈 일 있으면 태종대 자갈바위에 앉아 소주나 마시며 그 잠수섬과 말없이 대화를 나누어야지 한다. 잠수섬에 그때 당시에 내가 사랑했던 사람의 이름을 새겼다는 나만의 행복한 추억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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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 그 정겨운 곳
저의 고향도 바다이지요.
잠수를 아예 못하지만
바닷속이 항상 궁금했어요. 자유롭게 바닷속을
다녀봤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네요.
그래서 그런지 참 포근하게 느껴지는 글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께서는 잠수에 대하여 해군의 특수부대 만큼 지식이 있으시고 경험도 많으시며 하나의 취미나 특기로 삼으실 수 있었는데 어떤 소식으로 인하여 손을 떼신것으로 보이는데 얼마나 서운 하신지 생각하면 안쓰럽네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산 바다속에 비밀을 감추어 두었군요.... 
혼자만의 사랑과 멋진 추억을... 마치 바다의 치마속을 파헤치는 긴박감 말이예요... 
멋진 바다속의 광경을 보고 갑니다...예전에 스킨스쿠버를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 수쿠바다이빙을 부산에서 한 오년을 했었습니다. 정영희 시인님도 고향이 바다인가요? 저는 서울이 고향인줄 알았습니다. 백원기 시인님..칭찬 과찬이십니다.잠수 오년을 하면서. 바다에 관한 시 한 편 적으면 그만 두리라 하여...한 편을 적고 그만 두었습니다. 김석범 시인님...우리가 서울에 사는 한...불가능 할 것입니다. 바다가 동해나 부산 처럼 맑지 않기에 한 들 불가능 말입니다. ~~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 다른 발행인님의 모습을 뵙니다...아~!..그런일이?....바위에 이름을 새기는 일이라?....참  멋집니다 그려!...사진에 보니 이곳에서 고래치라고 하는 고기와 놀래기 비슷한 고기들...그야말로 자연산 횟감이 군침 돌게 하는군요!!...곁들여 소주 한 잔!...카!...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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