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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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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866회 작성일 2016-02-13 06:25

본문

까치설날
                           임 원 호
 
깟-깟
까치가 운다
섣달 그믐날 아침 
울타리 밖 밤나무에서
 
대문을 활짝 열어 놓고 비질한다
쿵덕쿵덕 절구질 소리가 정겹다
지글지글 전을 부친다
오순도순 만두를 빚는다
 
굴뚝 연기 몽글몽글
산자락을 감도는 저녁나절
먼발치 새하얀 오솔길에
까만 점 하나
누렁이가 달려 나간다
 
깟-깟
까치가 운다
오라버니 돌아온다고
------------------
2016. 2. 1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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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까치설의 유래를 보면 여러가지가 있지만
작은 설 '아치설""아찬 설"찬의 (ㅏ는 아래아)
아치는 작은 小의뜻으로 조카를 (아찬 아들)이라고 불렀답니다
아치설의 아치의 뜻을 상실 하면서
음이 비슷한 까치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설날 전날의 풍부한 정겨움이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 주는 작품 앞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이옥하님의 댓글

이옥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렸을적 설날은 한달전부터 준비하고 했던 기억들이 납니다 
명절이나 되어야 사주셨던 때때옷두요 옛 기억을 더듬게 해주신 선생님의 고귀한 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구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날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새로운 날, 다시금 시작하는 행복의 그날에 신을 상징하는 까마귀까지 행운을 알리고 있네요
번뇌와 고뇌로 쌓인 속세에 새로운 날의 도래.... 명절의 의미를 되새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날의 푸짐한 풍경으로
제겐 회고와 다짐의 추억이 되어버린 설날을
다시 한번 음미하게 하시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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