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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완성 *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825회 작성일 2008-03-15 11:05

본문

  * 사랑의 완성 *
                /소택 장대연
 

산다는 것 그 자체는
동시에 죽어가는 과정이다.

소멸을 전제하지 않는 생성은
동화 속 주인공들의 몫일 뿐.
하여
하늘아래 만물은 평등하다.



사랑한다는 것 그 자체도
동시에 증오하는 과정이다.

미워할 줄 모르는 어수룩한 사랑은
신화 속 연인들의 전유물일 뿐.
하여
외사랑은 불공평 인연이다.



가슴에 고여 있는 그리움
오래도록 알뜰히 숙성시켜
미움으로 우려낸 후에야
제대로 균형 잡혀진
참 사랑의 부활을 얻을 수 있음이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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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재미로 꽁트 한편을 썼는데 주제가 예외없이 훑어주고 지나가는 매정한 세월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미움이 섞이지 않은 정화수같은 사랑은 생명 없는 마네킹같은, 벗어던지면 그만인 화려한 파티복 같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늘 시인님의 굳은 심지가 꼿꼿이 박힌, 귀한 글 뵙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시인님..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글을 읽고 다시금 사랑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움을 잘 성숙시켜 미움으로 우려내야 참사랑을 얻을 수 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시인님 멋진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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