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목을 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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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소정 정영희
뗏목을 만들자.
그대와 나
벌레 먹었으나 아직은
쓸만한 통나무 가져다
가느다란 인연의 끈이지만
끊기지 않고 거센 파도와
싸울 만큼 질긴 운명으로
날줄 씨줄 얽히어 튼튼하게 만들자.
작은 파도 타고 거센 파도 넘기며
소박한 너와 지붕에 비 피하다가
스며드는 바닷물에 그냥 물이 돼버리자.
2006.02.25
댓글목록
강현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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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엮은 뗏목이
순항하길 바랍니다.
정영희 시인님!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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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뗏목이지만 그대와 나 거센 파도 거친 비 뿌려도 순응하며 그냥가자 바닷물에 가라앉드라도, 애정으로 무장된 인생 항로 입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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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을 이룬다은 것은 뗏목을 만드는 것이겠군요.
그런 만남은 운명적 만남이겠구요. ^^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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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를 떠다니는 뗏목... 고해바다라는 인생의 항로에서
서로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부딩켜 안으며 살아가다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 인생의 여정인듯 싶네요....!!
또한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뜻으로 감상하다 갑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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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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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며드는 바닷물에 그냥 물이 돼버리자-이 귀절이 저는 참 좋네요 역시 사랑은 둘이서 하나가 되는 것이겠지요
좋은 글 즐감 하고 갑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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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태 선생님..정성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백원기 선생님..선생님은 제 맘속에 들어갔다 오신것 같아요.ㅎㅎ 감사합니다.
김태일 선생님..마음 깊은 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무얼 염려하신지 잘 알고 있답니다.
김석범 시인님..항상 글보다 멋진 해석 감사드립니다.
손갑식 선생님..선생님 덕분에 제 글에 환한 사랑의 향기가 가득 묻어나네요. 감사합니다.
서봉교 시인님..챙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깊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짭짤한 바다의 향이 나는듯합니다
작은파도타고 큰파도 넘겨야하는것
아마도 우리 인생살이도그런 굴곡이 있다지요
님의 고운글에 한참 머물다 감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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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항해를 하는 상상을 합니다....인간에게 주어진 한계에 도전하는...음악도 잘 어울리고..참으로 힘찬 글 입니다..정 시인님의 도약을 뵙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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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상입니다.
그대로 물이 되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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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어려운 삶이라도 서로 사랑으로 얽은 마음은 거센 파도를 이기기도 남을 것입니다.
오늘 아침 하이얀 춘설이 소복합니다. 정시인님의 하루도 하얀 마음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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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 시인님..반갑고 고맙습니다. 짭잘한 바다의 향 좋지요.^^
오영근 시인님..출렁거리는 파도위에 아슬아슬 뗏목 멋지지 않나요? ㅎㅎ 정성 감사합니다.^^
전*온 선생님..마음 감사합니다.항상 좋습니다.^^
이선형 선생님..깊은 염려 감사드립니다.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