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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부모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8건 조회 855회 작성일 2006-08-08 14:44

본문

고향의 부모님

시 금 동 건

부모님의
부모님 적 부 터
태를 묻고 터를 잡은 고향
엄마 품 속 처 럼 온 화 하 고

언제 찾 아 와도 아늑한 고향
그런 시골에는 부모님 이
빈 둥지 지키고 계신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안을 자식

품에서 떠나 보내고
이제 나 저 제나 빈 둥지 찾아 올
자식을 기다린다
오 늘 이면 찾아올까 ?
내 일 이면 찾아올까 ?

휘어진 허리 구부리며
연신 호미 질 하시며
자식 입에 넣어줄
먹이 모으기에 여념이 없단다

평생의 훈장 주름살 속에는
둥지 떠난 자식들의
그리움에 하루해는
서산을 넘어 간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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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죄송합니다
그런뜻이 아닌대
주일마다 부모님댁에 갈때마다
마을 어귀에서 기다리시는
부모님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들까봐 자식들 자주 못 오게 하시는 부모님!
기다림에 지칠까 자주 찾아 뵙는 자식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자식!  시리도록 쳐다보는 눈^^*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박민순 시인님

오형록 시인님

백원기 시인님

한미혜 수필가님

김석범 시인님

다녀 가심에 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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