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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처럼 비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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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825회 작성일 2006-05-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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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처럼 비우고 싶다


松亭 신의식




생각은 비워야 한다 하고
몸은 늘 욕심 그릇 채우려 하고

몸과 마음이 따로이니
삶은 늘 빈수레처럼 요란하다.

물레방아처럼 넘침을 깨달아
미련없이 버릴 수 있다면

대숲 바람에 마음 풍경
맑은 소리 울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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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봉교님의 댓글

서봉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득도의 경지는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결코 쉽지않더군요

늘 목요일에 산행을 하시는 신 시인님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셔요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우기위해 채우는 것인지..채우기 위해 비우는 것인지...
그저 저는 물레방아 처럼 끝없이 비우고 채우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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