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老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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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015회 작성일 2006-02-22 23:50본문
반듯하게 모서리를 맞춘다
마디 굵은 손 어머니
속옷 겉옷
짝 잃은 양말들
하나씩 자리를 찾는다
평생을 접었어도 다하지 못했을까
자꾸만 어긋나는 안타까움
철없는 자식들
다독거리며 묵묵히 접는다
댓글목록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 상희 시인님 다녀 갑니다,,
어머님의 삶엔
세월도 시간도 없나 봅니다,
어머님의 가슴에는 오직 철없는
자식뿐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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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머니의 작은 손길 하나에도 자식생각에 안쓰러우신 마음을 읽습니다.
황선춘님의 댓글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글 잘 보고 갑니다.
철없을 때부터 어머니가 양발을 깁는것 보면 나는 왜? 저것만을 신어야 하지 하고
때 쓰던 생각이 납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늘의 노모에 머리엔 무엇을 이고 가고 있을까? 자식을 위해서 ...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은 의미를 주시는 시입니다.
우리들의 어머니 상 입니다. 묵묵하시면서도 안으로 삭이시는 그 모습....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뵙고 갑니다..
어머니를 생각하며....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정을 돌이켜 보는 글입니다...
어머니의 따스한 정은 마치 봄날 같은 것이겠지요.....^*^~
김상희님의 댓글
김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한결 같이 자식을 위하는 마음만으로
아픔까지도 감추며 살아오신 어머니의 사랑은
봄의 햇살보다 더 따뜻함으로 전해져 온답니다.
다녀가신 모든 시인님들,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어머니들의 삶의 모습입니다.
短詩 속에서 깊은 의미를 보고 갑니다.
늘, 건필하시고 건승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