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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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124회 작성일 2006-02-18 16:29본문
아침 나절 누워 있다 자꾸 근지러워
벌떡 일어나 창 밖을 바라보면
화사한 봄볕은 창문을 열어젖히고
온 집안에 금빛을 뿌린다
들숨에 빨려오는 봄기운 ...
언 땅에 박혀있던 발자국이 물렁대고
강가에 얼어붙은 살얼음 언저리
오리떼 한 마리씩 깨물어 가면
하늘 땅 바다 강물에 사는 모두
벌룸거리며 싱그런 봄을 맡는다
상기된 여인의 얼굴과 의상에도 봄은 오고
발그레한 아가의 두 뺨에 묻어있는 봄
몸도 마음도 단장하고픈 봄이 오고 있다.
댓글목록
김상우님의 댓글
김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근질거리는 몸의 감촉으로, 벌룸거리는 코 끝의 냄새로, 여인과 아가의
발그레한 얼굴로 벌써 다가섰나 봅니다.
백 원기 시인님,
다가서는 풋풋한 봄과 함께 늘 강령하십시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봄을 기다립니다.
모든이들이 잘 사는 봄이었으면 합니다.
특히 서민들이 잘 사는 봄이었으면 합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늘, 좋은 시 많이 창작하시어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시길 바래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기다리는 봄과 더불어 우리 모두 희망의 시를 썼으면 좋겠습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그레한 아가의 두 뺨,
봄이 되면 그 뺨의 색조처럼 싱그러운
마음으로 또 다시 사랑을 시작합니다.
1년만 허락 된 사랑을 ^^*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 봄은 어느 곳이든 오나봅니다.
특히 여인들의 옷에서 봄을 느낀다고 하더이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렇게 봄은 찾아오네요
봄처럼 따사로운 휴일되세요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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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가슴에 봄이 온 게로군요.
저는 지금도 추워서 벌벌... ^^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백 선배님!...늦게 뵙고 갑니다....건강 하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