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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睡眠(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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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142회 작성일 2006-02-13 20:00

본문

겨울 睡眠(수면)

시/김춘희



추워서 옷깃을 여미우고
세월의 버거움에
한 움큼씩 파 헤쳐
동굴 속으로 속으로 떠난다

활짝 핀 가슴속 사랑도
덩달아 춥다고
이불 속으로 깊숙이 파고든다

여물을 되새김한 소처럼
시어들도 자근자근
소화를 시키기 위해 준비 중


2006.1.21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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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춘희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
이제 곧 봄입니다.
그럼, 저 동토의 설산 깊이 숨죽이고 있는 수 많은 시어들이
새 봄을 맞아 되새김질하듯 우후죽순처럼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겠군요. ^^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겨울의 수면이 끝나면 
발효된 된장처럼 구수한 시어들이 줄줄이 맺히게  되겠군요...
시어를 되씹고 뇌아리면 가슴을 흔드는 아름다운 시어들이 탄생되는 느낌으로 감상합니다....
아름다움이 자근자근 자라나는 멋진 글에 가슴을 두고 갑니다.......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물을 되새김한 소처럼 시어들도 자근자근 소화를 시키기 위해 준비 중...좋습니다.
김춘희 시인님! 깊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새뜻한 봄을 맞으시기 바랍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춘희 선생님.

겨울동안 뵈이지 않아
서운했어요.
행복하고 단란한 시간들로
겨울 수면을 보냈을 거라 생각하면
서운하더라도 마음은 좋습니다.
이제 자주 뵈어요. 알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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