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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상(好喪)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2건 조회 1,101회 작성일 2006-02-12 01:59

본문

호상(好喪) / 승하

어디로 가나
어디로 가는 걸까?
맨몸으로 왔다
맨몸으로 가는 저승길
북망산천어디뫼뇨
앞산이 북망산천 일 줄
수의 한 벌 얻어 입고
차디찬 몸 홀로 누워
곡소리는 간데없고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요단강 어딘지는 몰라도
인생 소풍 끝내고 돌아가는 날
노잣돈 몇푼
인연 따라 왔던 것 인연 따라 흩어진다
극락왕생하소서
승하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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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맨주먹으로 왔다, 맨주먹으로 가는 우리네 인생사에, 따스하게 살아왔다는 마지막 추억을 가지고 있다면~~~~극락왕생이지 않을까 합니다.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시인님!
요즘 이시인님의 글에서
허허로움이 묻어남을 자주 봅니다.
<늙은 창녀의 노래>
<찬밥>
<호상>등...
그러나 어찌하겠습니까?
인생의 생노병사가
元亨利貞의 관계지움 속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흘러가는 것을...
수굿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지요.
여여로우시길 빕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好喪 이라 함은
이미  많은것을  거두었다는 얘기겠지요.
보이지않는  무형의 유산,
발자취 따라  그 죽음이 평가  되니  똑바로 걸어야 겠네요.ㅎㅎ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결국은 잠시 잠깐 머물다 머나먼 길
훌훌 털고 가는 것을
왜 이리 아등 바등 하면서 사는 것인지..
어느 분이신지는 모르지만 극락왕생하시기를 빌어드립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 시인님의 댓글처럼 원형이정 자연의 큰 울타리속에서
빈손으로 왔다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지요...
북망산천도...저 요단강도 ...  비밀속에 감춰둔 우리의 몸..이곳을 향해 몸부림치는
인간의 삶이지요
조상의 무덤도 살아있는 나의 몸이니 내 몸을 아끼는것도 조상을 헤아리는 이치임을
깨달아 봅니다 .... 잘 보고 갑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소풍 끝내고 가는 길이라
호상(好喪)이네요. 소풍은 즐겁고 신났으리라 생각되며
노잣돈 몇푼 가지고 수의 한벌 입고 돌아서는 고인 극락왕생하소서..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 자체가 덤이라고 생각하면 속 편하지요.
빈 손으로 왔다가, 그래도 이렇게 서로 정이라도 나누다가 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보람있는 삶 아니겠어요? ^^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갑니다,<STYLE> body { background-image:url("http://cfs1.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NHZoUzBAZnMxLnBsYW5ldC5kYXVtLm5ldDovMTA4NDkxMzcvMC8yNC5qcGc=&filename=4.jpg&viewonly=Y"); 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repeat: no-repeat; background-position: bottom right; } table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td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STYLE>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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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상이라 그래도 다행입니다
늘 삶과 주검은 우리 곁에서 함께 하는 우리 이웃이아닙니까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귀한 걸음해주신 선생님
다녀가심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늘 배우는 마음으로 임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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