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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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037회 작성일 2006-02-12 19:28본문
살아있다는 것은 / 고은영
삶이
절대적 고독이어도
살아 있으므로
견디는 것은
빛줄기를
친친 엮어서
흐르는 물소리
스치는 바람소리
지저귀는 새소리
가슴에
일체를 어우르는 빛
맑은 하늘 한점
들여 놓기 위해서다
댓글목록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살아 있다는것 생명이 있는글
고은영 선생님의 글에 배움을 더하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소리 새소리가
빛으로 다가 올 때
삶이란 이런것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삶이 너무 어렵고 생각이 깊었던 때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선생님 늘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려면 자신을 많이 비워야 한다는 뜻이겠군요.
좋은 교훈,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이 자연 그자체임을 각인하고 갑니다...그 빛이 삶의 고독을 태우면서 ..
함축적이며 의미있는 글에 가슴을 두고 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네요.
하늘 한점 가슴에 들이기 위해
그리도 애절한 참음을 수반 해야하는게 삶이라면....
감사합니다. 고은영 시인님!!.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간다는 것 맑은 하늘 한 점. 들여 놓기 위함이다,
가슴에 잔잔히 다가오는 시어입니다.
고 시인님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소서
권영선님의 댓글
권영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의 글은 참 곱습니다..
영광의 글을 만날수 있어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