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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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812회 작성일 2008-01-05 13:23본문
- 바람 너울 -
가지런히 앉아
허공 속에 손가락으로
님의 얼굴 그립니다
이쁘게 그려진
아무도 볼 수 없는 입술에
조심스럽게 조심스럽게
손가락 키스를 합니다
손가락이 님 입술에 닿는 순간
바람은 은빛 너울이 되어
은은하게 퍼지고
간절한 님 보고픈 바람은
님 마음 향해 너울너울...
방년의 비구니의 한 뿜어 냅니다
꽃나이 수녀의 설움 뿜어 냅니다
아직 철부지 서른 여섯의
못난 꿈도 뿜어 냅니다.
가지런히 앉아
허공 속에 손가락으로
님의 얼굴 그립니다
이쁘게 그려진
아무도 볼 수 없는 입술에
조심스럽게 조심스럽게
손가락 키스를 합니다
손가락이 님 입술에 닿는 순간
바람은 은빛 너울이 되어
은은하게 퍼지고
간절한 님 보고픈 바람은
님 마음 향해 너울너울...
방년의 비구니의 한 뿜어 냅니다
꽃나이 수녀의 설움 뿜어 냅니다
아직 철부지 서른 여섯의
못난 꿈도 뿜어 냅니다.
추천6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른 여섯의
꿈도 뿜어 내는 그 바람
간절한 바램이
님 마음향해
너울너울 가는 곳을 따라가봅니다
강현분님의 댓글
강현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부지 서른여섯의 꿈,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정시인님의 고운 시심 가슴에 담아갑니다.^&^
이병선님의 댓글
이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언가 잡힐듯 한
잡으면 빈손이 되고 마는
그런 느낌 입니다 , 건필하세요 동기---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른여섯의 고운꿈
활짝 피어서 만발하시길 빕니다.
허공에 날려 버리지만 말고.....
고운 시심에 잠시 머물러갑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 너울에 그려놓은 그리운 님의 얼굴..
새해엔 서른여섯, 철부지의 꿈도 알차게 영그는 멋진 한 해가 되시길 빕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은 이의 시 에서 역시 젊음이 배어나는 느낌입니다.
그런 감성 재 탈환의 기회는 영영 없을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