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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텔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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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085회 작성일 2008-01-08 13:38

본문

            고윤석

                          노스텔지어

                  해는 뉘엿 뉘엿 서산에 걸쳐
                  등성이 넘어 어둠을 깔고
                  멀리 보이는 희미한 시골집
                  시골 아낙 호미들고
                  집으로 총총 걷는데
                  바람 지나쳐 허름한 아낙
                  옷자락 휘날린다
                  마음도 석양의 노을 사무쳐 시름하는 듯
                  어둠이 깔린 등성이 사이 사이
                  옛 생각에 잠겨 눈물이 눈망울 살며시 흐린다
                  옛날의 노스텔지어 생각에
                  짙어가는 어둠을 붙잡을려고
                 
                  그러나 어둠이 더욱 어두워졌다
                  눈망울에 눈물 한방울 눈가에 맺혀
                  저녁 노을의 그리움을 아쉬워 하듯
                  그 옛날에 사무친 노스텔지어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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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망울에 눈물 한방울 눈가에 맺혀
                  저녁 노을의 그리움을 아쉬워 하듯
                  그 옛날에 사무친 노스텔지어>> 주신글 뵙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에 한번씩 해는 뜨고 해는 지지요.
매일 뜨는 해에 희망을 담고
매일 지는 해에 그리움을 담는 것 같습니다.
예쁜 마음의 사진첩에 그동안 졌던 해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보렵니다.
건필하세요. 시인님^^*

이정구님의 댓글

이정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에 그곳에 많은 눈이 왔다죠? 별일 없으신지요.언제나 멋진글로 시인님의 마음을 보여 주시는 군요.
감사합니다^^ ^^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스탤지어의 창>이란 제목으로 글을 썼던 기억이 납니다.
나이가 들면서 고향생각이 더 절절해지는 듯 합니다.
고운 시 뵙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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