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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섬(zero-sum)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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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068회 작성일 2008-01-15 12:12

본문

제로섬(zero-sum) 이야기


                                                이 월란



타겟은 무(無)의 섬(島)
만리경 없이도 선명히 내다보이고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파도가 서로를 집어삼키는
외통길의 잠수교로 이어진 제로섬(zero-sum)
저 난바다의 파랑 싣고 출렁이는 다리 위로
아이들의 무거운 배낭 속엔
점수와 등수, 간판과 연봉, 평수의 깃발이
새가슴 시리도록 나부끼고
날품 파는 노역의 인부들이 지나는 갱도마다
바다를 이고 가는 숨가쁜 도열
상생의 윈윈게임(win-win game)은
한번씩 벌어지는 시끌벅적한 자선사업
단 한방에 꽃피는 인생을 좇아
엔젤피시의 지느러미에 아른대는
채홍빛 무지개를 좇아 
승자와 패자가 나란히 입성하는
환상의 제로(zero) 섬(島)
                       
                                        2008-01-14


* 제로섬(zero-sum) : ꃃ〖사회〗 어떤 시스템이나 사회 전체의
                    이익이 일정하여 한쪽이 득을 보면 반드시
                    다른 한쪽이 손해를 보는 상태
* win-win [wínwín] a. (속어) (정책 등이) 어느 쪽에서도 비난받지
                    않을, 무난[안전]한; (교섭 등에서) 쌍방에게
                    다 만족이 가는, 어느 쪽에도 유리한.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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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의  시대상 입니다.
별로 아름답지 못한  모습들이
이 시대를 끌어 가고 있지요
뜻있는  사람들의 염려와 탄식과 땀방울을 무시하고...
부익부 빈익빈의  논리가
역사를 지배하면  그 다음은  혁명의  순서 가 남지요.
선각자가  와서 어느날  혁명으로  바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승자와 패자가 나란히 입성하는 환상의 제로섬...우리가 이 것을 깨달아야 하는데 제로섬으로 입성 중인지 모르겠어요
조화롭고 모두가 평등한 그런 사회가 필요한데 ....모두 각성해야할 것 같아요..행복하세요..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헤겔의 철학과 불교의 속세에 대한 철학이 정반합이지요.
정반합세상(제로섬)= 속세의 탈피는 언제 이루어질까요?
그것은 아마도 서로 반대되는 체질의 결합(정반합가정)이 아닌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같은 체질끼리의 결합(정정합가정)이 널리 퍼져
모든 가정이 정정합일 때 사회도 정정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같은체질끼리의 결합은 쉽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점에 매력을 느끼고 상대의 장점이 나의 단점을 커버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는 것이
세상 연애사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혼은 연애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합이점에 도달하려면 정반합이 되어야 하는 가정사에서는
사랑하고 미워하고 정들고 다시 의심하고 하는 정반합 가정보다는

서로가 벗이 되어 어떤 합의점에 도달할 때 상생할 수 있는 결합이
가정사를 이룰 때 존경과 사랑의 연속선상에서 정정합 사랑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닮으면 자신의 컴플렉스에 대한 거울 반사로 인해 가정이 이루어지기 힘든 것 같습니다.

저의 꿈은 정정합의 가정을 꾸려
세상사 유토피아, 무릉도원, 이상향으로 가는 초석이 되고싶은 것입니다.

원대하지만 작은 꿈입니다.

가화만사성...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돈도 명예도 권력도 아닌
가정의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8체질학이 과학화 되어 널리 세상을 이롭게(홍익인간)가 아닌,
널리 세상을 깨우는 시대가 왔으면 합니다.^^*

이용균님의 댓글

이용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국 모든 건 환상이었고, 더함도 뺌도 없는 제로! 상생의 세상 속에서 상쟁의 이단 행위를 하며
오늘 문득 누군가 움켜 쥔 욕망을 털기 위해 발버둥친 제 육신이 가련하기
짝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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